그냥 겪어왔던 로드바이크 자전거중에 단 한번이라도 조랍/정비 이슈가 없던 적이 없어서
나름 도움이 될 지 모르겠지만, 생각나는대로 적어본다.
*완차/프레임
1) 2007-2009년식 오베아 오르카
-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사무엘산체스가 타던 프레임
- 싯클램프가 아주 약한 모습을 보인다. 크랙이 자주 날 수 있는 부위로 요주의
- 옛날 프레임답게 클리어런스가 22c가 거의 최고라 보면된다.
- 휠 QR레버 유격이 자주 벌어지므로 소음이 자주나는 편
2) 스페셜라이즈드 에스웍스 타막SL5
- 히든 싯클램프가 사람잡는다. 정비대없이 싯포스트 조절이 힘든편.
- 비비30 소음은 복불복. 안나는사람은 안나고 나는사람은 100%
- 케이블과 구멍들을 메워주는 그로밋 (마감재) 들을 구하기 어려운편.
- 에스웍스의 경우, 물통케이지 볼트가 쉽게 야마난다. (SL6나 벤지도 마찬가지)
- 구 에스웍스 크랭크(with 쿼크 파워미터)의 경우 cr2032 배터리커버 문제가 가끔 뽑기운으로 발생한다.
- cr2032 새 배터리를 껴도 배터리 누수가 있어 반나절이면 오링난다.(본래라면 1000키로미터 이상 주행 가능)
- 이 시절의 쿼크 파워미터는 모두 이런문제가 있다. (물론 뽑기운) 내 경우엔 스페셜라이즈드 한국 정품구매로 전액환불.(= 스페셜측도 이 파워미터의 재고가없다)
3) 스페셜라이즈드 알레 스프린트
- 알루치고 굉장히 성능이 좋다. (카본이 부담스럽다면 강력히 추천한다)
- 하지만 알루는 알루다. 알루치고 비싸다.
- 기본 안장 마운트가 알루 레일 전용이므로, 카본레일 안장을 쓰고싶으면 따로 구매해야함.
- 알루이기 때문에, 케이블링시 소음마감을 제대로 하지않으면 프레임과 케이블이 부딪히는 소리가 잘남.
(에스웍스 계열이면 마감재를 준다, ㅂㄷㅂㄷ)
4) RITTE 리떼 SNOB 스놉
- 찾아보기힘든 스테인리스 프레임.
- 응. 고철. 아주무겁다. 알루보다 훨씬 무겁다.
- 싯튜브 초입에서 좀만 더 내려가면 걸쇠가 있어서, 싯포스트가 깊숙히 들어갈 수가 없다.
웬만큼 긴 싯포스트는 적정량 잘라내야한다는 소리 = 지오메트리 상 작은 프레임에 싯포스트를 길게 뽑기 어렵다.
- 클래식프레임같지만 최신 기술은 거의 적용되는 편. (di2는 불가능하다)
5) 캐니언 에어로드
- 역시 공돌이 천국 독일제. 어디하나 허투루 만든 곳이 없다.
- 포크 휠 마운트부분도 유격조절이 가능하게 만듦.
- 리어휠과 싯튜브 사이가 좁다보니 돌이나 이물질이 끼기 매운 쉬운 편.
- 스템일체형 H시리즈 핸들바의경우 헤드튜브 체결부분 조일 때 토크를 조심해야함. 크랙 증상자 많음.
6) 스페셜라이즈드 에스웍스 타막SL6 디스크
- 아쉽게도 풀인터널아님. 기본 쉘로우 카본 핸들바 대신에, 어떤 핸들바를 가져와도 케이블링 밖으로 나옴.
- 레버달린 스루액슬과 육각렌치전용 스루액슬 둘다제공. 그 외 많은 편이 부품들을 기본제공하므로 꼭 챙기자.
- 파워크랭크 = 4iiii사와 협약한 파워미터가 달려있다. (전용 배터리커버 공구 = 사선렌치 포함)
- 파워크랭크의 배터리 커버는 오버토크시 볼트가 잘 터지고, 파워체크에도 영향을 미친다.
- 배터리커버는 스페어파트로 따로 판매함. (다행)
- 파워크랭크에 전용 프락시스 체인링이외의 체인링은 맞지않는다. (심지어 이전세대 에스웍스 체인링도 안됨 - 되긴하나 파워크랭크에 오류를 가져옴 2만와트볼수있음)
- 약간의 경량과 정비용이성이 있는 다이렉트 마운트 행어가 있으나 국내에서 판매하지않음.
- 듀라에이스 9170 버전의 경우, 몇몇 뽑기운으로 오른쪽 레버와 리어캘리퍼가 리턴이 용이치 않는 문제가 있다.
(이 경우 구매처와 협의해 나눅스네트웍스에서 증상 확인후 리콜처리=새제품교환 해준다. 단 3년안에)
7) 콜나고 C64 디스크
- 페인팅이 예술이라던 이태리생산 프렘 마감상태 그닥. 이것이 이태리감성.
- 전용 풀인터널용 SR9스템과 포크 케이블링이 극악무도. 어느 풀인터널 프렘과 마찬가지긴하지만 미캐닉들은 혀를 내두른다.
- 82.5 스레드핏 나사산 비비는 손으로 돌려서 끼운후 마지막으로 조일 때 전용 공구가 필요하다. c60때는 전용 공구를 껴줬다던데 c64부턴 안주니 조립시 이 공구가 있는지 꼭 샵에 문의를 할 것.
- S사와는 달리 소음마감재를 단 한개도 안준다. 꼭 유의하여, 조립시 미캐닉에게 사제로 소음마감을 해달라고 해야함.
- SR9 스템 조립시, 헤드튜브와 스템, 핸들바사이의 힘을 받아주는 마감재(2가지종류)가 있는데, 꼭 같이 조립해야한다.
- SR9 전용 가민마운트는 2종류이나, 강성이 좋은 스템볼트 버젼은 국내서 판매하지않는다. 또한 와후 엘리먼트 시리즈 마운트 사용시 외장 어댑터(만오천원상당)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하단 고프로어댑터의 경우 고프로 정품 가민 아웃프론트 마운트 라는 것을 사용.
- 행어의 경우, 굉장히 잘휘거나 부러지는 편. 당연하게도 림브레이크 모델과 디스크모델의 적용 행어가 다르다. 없는 샵이 많으므로 미리 확보하길. (심지어 수입사 오디본사에서도 모르쇠하는경우가 있다)
- 행어가 약하므로 되도록 로라거치사용은 삼가야한다.
- 세라믹스피드사의 t45 비비를 쓸경우, 시마노 9100 듀라크랭크와 간섭이 약간생겨 비비든 크랭크암이든 갈려나갈 수 있다. 미캐닉에게 미리 문의하여 와셔나 플라스틱 심등을 껴주자.
* 구동계
1) 듀라에이스 9170 (유압 di2)
- 타막에서 언급했지만, 뽑기운으로 오른쪽레버와 리어캘리퍼간의 리턴이 불안정한 것이 있다. (워런티가능하다)
- 일반적인 세팅에서, 이너체인링+카세트 가장 작은 코그 2개는 쓸수없는 기어비이다. 변속안된다고 투덜거리지말자.
- di2 정보를 가민등의 사이클링컴퓨터에 전송해주는 디플라이는 전파가 좀 약한편이다. 위치조절을 잘해야한다.(특히 풀인터널의 경우 한번 프렘안에 집어넣으면 꺼내기 어려우니, 조립시 꼭 테스트를 하길 추천).
-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굳이 펌웨어 업그레이드는 안해도 된다. (괜히했다가 나눅스 보내는꼴을 꽤 봤다. 진단키트가 비싸다보니 가지고 있는 샵도 극히 드물다)
- 이전 세대 배터리나 디플라이, 스프린터스위치, 위성스위치가 호환이 안된다. (이건쫌... 그럼 발매라도 해주던가)
- 디스크로터가 앞 160, 뒤140 (헷갈리지말자)
- 브레이크패드는 무조건 레진패드 추천. 새것이 2mm굵기. 0.5mm이하까지는쓰지말자. 0.8~1mm 까지만 쓰는것이 소음에서 벗어나는길.
- 로터와 브레이크패드에 기름안튀도록 조심하자. (특히 체인오일링은 적당히만! 로터에 튄다)
- 시마노가 자랑하는 아이스테크놀러지 로터는 생각보다 약하다. 로터가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라는 잘못된 정보를 갖고있는 사람이 많다. 사람마다 브레이킹 습관이 다르기 때문에 자주 샵에 들러 체크하고 교체하길. 내 경우엔 6천키로쯤에 거의 수명이 다한걸 모르고, 소음에 시달렸다.
3) 스램 eTAP
-별개의 얘기긴 하지만 스램의 eTAP 구동계의경우 프론트드레일러와 프레임 싯튜브사이의 간극을 메꾸어주는 플라스틱 스페이서가 존재한다. (11단의경우 2종류, axs12단의 경우 3종류가 기본포함이다. 시마노구동계에는 전혀 필요없는 물건이다보니 중고구매나 판매시 모르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이 스페이서의 용도는 프론트 드레일러 변속시 유격을 줄여주어 최대한의 변속 트러블이 없게 해주는 필요없을 것같지만 필요한 물건이다. 수입사인 첼로(현 지엘앤코)에서 재고가 있을 경우 대리점을 통해서만 판매를 하기도 한다는데 플라스틱주제에 비싼 가격도 문제고, 잃어버리기도 쉽다.
- 블립 버튼은 후졌다. 바테잎 밑에 매립하면 버튼클릭감이 너무나 바보같다. 그렇다고 소중한 핸들바에 3m스티커나 본드를 칠할 수도 없는 노릇.
:타오바오 중국 사이트에서 개조한 버튼이 있긴한데, 아직까지도 방수에 취약하다. (물한방울에 맛이간다)
4) 스램 eTAP AXS
-11단과 마찬가지로 프론트드레일러 스페이서는 꼭 챙겨두자 (axs는 3종류)
-스램에서는 AXS 부터는 DUB BB를 밀고 있다. GXP버젼의 크랭크도 판매하고 있으나 가격이 다르니 참고하자.
- 당연한건데, XDR 12단 프리허브바디는 휠마다 다르다. 간혹 XDR바디구할 때 아무거나 맞을줄알지만, 휠제조사마다 바디가 다름을 참고. (애초에 휠제조할때 XDR바디를 제조안하는 경우도 꽤있다. 2020년들어서는 적지만)
- 위에 추가해서, 로라에 사용할려고해도 XDR바디를 따로 구해야한다. 가장유명한 탁스, 와후, 엘리트등은 제조사에서 판매하므로 참고.
- AXS 레드 쿼크파워미터는 체인링과 일체형이다. 뭐 소모가 될 때까지 쓰는 경우는 적긴한데(보통 그전에 기변하더라), 정식수입품의 경우 재구매시 50% 할인을 제공한다. 크랭크암은 계속해서 활용가능하다. AXS 포스의 경우 체인링+암+파워미터스파이더 가 분리되어있으므로 체인링만 따로 교체가능.
-스램 로터는 시마노 로터에 비해 브레이크 소음이 좀 더 있는 편.
-경량화 .. 기계식일땐 스램이었는데, 디스크구동계는 시마노가 더 가볍다.
* 휠 (림브레이크)
1) 샤말 밀레
- 브레이크라인 최악. 소음과 뗄래야 뗄수 가 없음
- 깎여나가는 패드를 계속 주시하며 항상 토인세팅을 바꿔주는 수 밖에 없음
- 사용할 때마다 브레이크라인 도색이 벗겨진다.
- 캄파휠은 모든 휠이 그렇든 유격조절을 종종해주어야한다.
2) 보라원 ac3 적용
- 우천시 제외 가장 추천하는 가성비 카본휠.
- 우천시엔, 똥이다. (바로 택시나 전철 탈 것을 추천한다)
- 캄파휠은 모든 휠이 그렇든 유격조절을 종종해주어야한다.
3) 레이놀즈 46
- 생각보다 가벼워서 매우 경쾌한 반응성.
- 패드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 노랑 스위스탑 추천 (그러나 림이 노랗게 물든다)
4) 로발clx40
- 쉬운 열변형의 아이콘
- 쉬운 워런티의 아이콘
5) 코리마mcc
- 라웨보다 가벼운 모델도 존재
- 카본스포크이기 때문에 한번 나가면 끝.
- 허브정비가 매우쉽다.
- 새 휠의 경우 라인이 길들여지기전까지 소음이 매우 크다.
* 휠 (디스크브레이크)
1) 로발clx50
- 열변형에서 벗어난 이 무게/ 이 가격 최고의 가성비.
- dt허브라서 정비도 쉽고, 튜블리스도 지원한다
2) 보라WTO45
- 캄파휠은 모든 휠이 그렇든 유격조절을 종종해주어야하는데, 디스크 휠이기 때문에
조절이 매우어려운 편. 제대로 안맞추면 로터소음을 벗어나지 못한다.
- 튜블리스 설치가 다른 휠에 비해 쉬운편.
- XDR 바디가 비싸지만 국내 수입사(대진)에서 판매중이며, 캄파휠마다 다른 스페이서를 설치해주어야하기때문에
구매시 신중을 기해야한다.(스페이서가 3종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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