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자전거'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1.11.24 로드 자전거 구입 할 시에 눈여겨 보는 몇가지
  2. 2021.08.29 2022 로드 자전거 기함 고르기 7

올해로 로드 고인물 13년차 

기함도 타보고 입문급도 타보고 

이것저것 하면서 돈을 많이 쓴 경험을 토대 삼아 몇가지 팁을 써보고자 한다.

 

 

#예산

이쁘고 가볍고 좋은거 누가 모르나 비싸서 못사지. 

대코로나시대에 할인은 거의 없어졌으며(직원할인마저),

기존 시장에 나와있던 중고가격도 가격방어가 튼튼해졌다. 

그런데 시대상황을 떠나서 솔직히 싸고 좋은 건 거의 없다

 

있긴한데, 인간이란게 욕심이 끝이 없어서 싸고 좋아도 그 위를 보기 마련이다. 

비싸고 남들이 많이 못가진 것.  

 

그래서 무슨말이 하고 싶냐면,  어중간한 것 살 바엔  싼 거 사서 즐기다가 

투자를 하던 용돈을 모으던, 한방에 기함을 가라. 

(이 말도 많이 들었을 것이다) 

 

심지어 한방에 기함을 가도, 어설프게 가면 또 부품변경한다고 돈을 쓰게 될 것이다. 

내 블로그 글들 조금 보면 알겠지만 거의 기함을 타왔고, 파츠변경도 끝없이 한다.

자전거 관련 SNS, 인터넷정보, 동호회활동 전부 끊을거 아니면

 

제발 한방에 가라. (아니면 남의 자전거를 부러워하지마라)

 

# 프레임

프레임 : 강성이니, 낭창거린다느니, 다 의미없고 알게뭐야. 이쁘고 잘나가기만 하면 돼.

그런거 자랑할라치면 지인들 다 태워봐서 인증받을 것도 아니고.

일단 이쁘면 반이상은 먹고 들어간다. 

 

제조사에서 못타는 물건 안만든다. 밥먹고살아야야하는데 사활을 걸고 만들지.

자전거로 밥먹는 선수들도 그냥 스폰받아서 타는거지, 성능보고 안탄다. 이쁜거 사라.

(그리고 어이없지만 이쁜게 성능도 좋아)

 

그리고 웬만해선 풀인터널 적용된 프레임을 사라. 풀인터널이 훨씬 이쁘다.

되는 것과 아예 안되는 것은 차이가 크다

 

그리고 림브/디브 도 이젠 싸울필요 없고 개취(개인취향)의 영역이라 생각한다. 

https://eeefn.tistory.com/17

https://eeefn.tistory.com/41

내 디브 글들 좀 읽고 본인 취향에 맞게 선택하자 

 

근데 하나 참고해둘 것은 

로드바이크 제조사들이 모든 림브 자전거 부품들을 차차 단종 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림브프레임/부품을 제작하는 회사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휠셋 :  로우림이 업힐에 강하고, 하이림이 항속유지가 좋고 사기고 나발이고, 힘든건 매한가지고 편하게 빨리가는 건 없다.

하지만 단 하나. 

1 )휠은 가벼운 것이 돈 쓴 체감이 팍팍된다. (대신, 정평이 난 브랜드 휠을 추천한다 알리발 휠ㄴㄴ)

2) 로우림은 어떻게 하든 간지가 덜나므로 40mm이상 미들림이상으로 가라 

(난 몬체세랄 DT최상급휠 사고 간지때문에 보라울트라WTO 또삼, 샤말카본도 있음.... )

(계속 말하지만 동호인은 간지가 생명이다 = 이뻐야 한번이라도 더보고 더탄다 = 못타도 주변에서 이쁘다해준다)

후회안하는 휠 브랜드 : 캄파놀로, 펄크럼, DT스위스, 엔비, 시마노, 케이덱스, ZIPP, 본트레거, 로발, 프린스턴카본웍스, 라이트웨이트, 비젼 등등등 

 

#타이어 :

10여년전에는 튜블러에 21c 22c가 대부분이었고,

2021년 현재 로드자전거 대부분은 25c 를 권장하고, (스피드를 즐긴다면 23 ~ 28c 사이로만 추천한다)

튜블리스/튜블리스레디 타이어를 권장하는 추세다.

튜블러는 가벼운것 빼고는 장점이 1도 없다. 사실 그게 최대 장점이기도 하다.

클린쳐는 아직도 가장많이 사용되는 타이어이나 , 튜블리스의 장점을 생각하면 선택하기에 애매하다. 

튜블리스 장점 : 낮은 공기압주입으로 인한 승차감상승 , 펑크대처 훌륭 (그 험한 국토종주하는 동안 펑크난적이없다)

튜블리스 단점 : 약간 높은 설치 난이도 (휠 궁합도 봐야하는;)

 

 

#구동계 :

1)굴러만 가면 되지 싶으면 시마노105, 스램 라이벌, 캄파 코러스 등급을 선택해라. (재밌게 즐기는 레포츠 최저한계선)

2)굴러도 가는데, 오래쓰고 좋은거 시마노 울테그라, 스램 포스, 캄파 레코드 등급 선택

3)돈이 튄다. 시마노 듀라에이스, 스램 레드, 캄파 슈퍼레코드......인데 사실 아랫등급이랑 성능차이가 거의없다.

 

 

그리고, 이제는 호불호를 넘어선 것 같은데, 전동구동계가 최고다.

10여년전만해도 콘타도르는 아직도 기계식을 쓴다는둥, 오류없는 클래식의 왕이라는 둥 말이많았는데 

이제와서는 

배터리를 쓴다는 점 외에 절대 NEVER 기계식이 정확성, 성능, 편의성으로 이길 수 없다. 일말의 가능성 조차 없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전동구동계의 최고장점은 고장나서 샵 갈일이 절대적 수치로 줄어든다는 것이다.

라이딩할시간도 부족한데, 샵을 들락거리며 스트레스, 돈을 날릴바엔 그 돈으로 전동구동계에 투자하라.

 

그리고 시마노, 스램이 주류긴 한데, 

둘 다 잘 써봤던 입장에선 시마노를 쓰는 걸 추천한다. 

시마노가 더좋다 이런건 아니고, 워낙 다년간 시장독점을 해와서 모든 정비나 설비, 파츠가 시마노위주로 되어있고

샵도 어딜가도 시마노는 다 만질수 있다. 국내 시마노 수입사인 나눅스도 AS하면 엄지척.

1) 스트레스 안받고 라이딩에 집중 / AS = 시마노 구동계

2) 신기술과 편의성 / AS= 스램 구동계

3) 절대감성 소듕해 = 캄파놀로 구동계

 

#컴포넌트 : 싯포, 스템, 핸들바등

프레임 제조사 자회사의 카본등급 제품을 추천한다. 

3사 컴포넌트? 좋다...근데 호환성이 완벽하다고 할 수 없고 반드시 스트레스를 줄 것이다. 

스페셜라이즈드 = 스페셜라이즈드 or s-works

트렉 = 본트레거

이런식으로 자회사 제품 추천. 

 

#안장

솔직히 안장은 적절한 것을 찾기에 시간과 노력이 상당히 많이 든다.

한마디로 최적 조건이 너무 까다롭다. 

 

 안장 테스트 조건 몇개 나열해 보면, 

 

- 안장선택의 목적성 : 파워를 더내기위해 안장을 골랐는가? 안아프려고 골랐는가? 이뻐서 골랐는가? 

- 기온 및 도로상태를 비슷하게 맞추었는가?

- 안장 테스트하는 구간이 정확히 같은가, 매번 비슷한 몸상태와 비슷한 수치로 탔는가?

- 현재 자전거가 피팅이 잘맞고, 새 안장도 피팅수치를 정확히 맞췄는가?

-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몸은 변화한다 (키도 줄어들듯이) 는 것을 인지했는가?

- 지금 내가 몸이 올라왔는가 (장거리, 단거리, 인터벌, 인도어등에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가)

 

더 따질 것이 많은데,  좋은안장이다 소문만 듣고 두어번 라이딩해보고 아 아프다 쓰레기라고

판단하기엔 안장 제조사들의 R&D 투자비용이 너무 안타깝다. 자전거에 관해서 척척박사들이 

밤꼴딱세워가며 만든건데, ... 

 

그래서 나는 보통 좋은 안장쓰고 아프다는 사람의 말을 들으면

- 일주일에 몇 번 몇 키로 어떤 강도로 타느냐

- 피팅다른 곳은 맞느냐 

- 결론 더 타봐라 

라고 한다. 

 

#페달 :

안장처럼 예민하진 않지만 여기는 개취(개인취향)의 영역이다. 

보통 3가지다 

1) 시마노 

- 그냥 냅다 시장 표준. 전용 피팅툴도 있고, 구하기도 쉬우며 성능도 매우좋다.

- 105등급부터도 카본이기때문에 기본적으로 제일 추천한다.

- 페달자체 장력조절기능 

 

2) 룩 

- 클릿페달을 최초로 만든 회사. 난 6년정도 썼는데 클릿이 지우개인 것 빼고는 시마노와 거의 같다.

- 여러등급이 있는데 올라갈수록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간다. 

- 페달자체 장력조절기능

- 클릿위치 메모리홀이 있다. (클릿마모 교체시 같은위치에 쓸수 있게 하는 기능)

 

3) 스피드플레이 

- 양면 모두 끼울수 있게 되어있어 정지출발시에 매우 용이. 페달자체가 두회사보다 가벼움 

- BUT 클릿이 무겁고 비싸며, 마모시 소음이 꽤나고, 오염에 취약함.

- 시마노 룩에 비해 커버가 넓어 걷기가 편함 (하지만 커버도 비싸다)

 

#사이클링 컴퓨터

 

뭐 기승전 가민.

맞긴한데, 나는 와후도 추천하는 편이다.  

가민500부터 1030, 와후 볼트, 롬 , 볼트2 다써본 입장에서 대놓고 장단점 써본다.

 

1)가민 (안드로이드OS 느낌 - 유저가 입맛대로 커스터마이징 + 세팅)

장점 :

*GPS 빨리잡고 정확하다.

*다양한수치 (MTB 점프 체공시간까지 측정, 업힐시 고도 및 위치 표시)

*3사 제품들(파워미터, 스피드센서등) 호환성이 뛰어나다

*유저수가많다보니 부품구하기 쉽다. 

*IQ앱 커스터마이징이 아주 다채롭다 

 

단점 :

*잦은 펌웨어 오류 (펌웨어에 따라 GPS가 오락가락하고 연결장치들 연결성떨어지고 심각) 

*네비게이션은 그냥 없다고 봐도 될 정도. (없는게 아니라 쓰면 스트레스받는다) 

*유저 본인이 튜닝을 잘해야한다 (약간 귀찮음)

*가민서버 해커한테 털려서 한동안 데이터업로드안된적있음 (왓더?)

*마운트 날개 잘부러짐 (얼마나 잘부러지면 이것만 만드는 회사가 있다)

*아직도 micro 5핀 단자를 씀 (세상에!)

 

2)와후 (iOS 느낌 - 우리가 해주는대로 써!  )

장점 :

*모든 설정조작은 연동된 스마트폰에서 한다. 기기자체는 라이딩에 필요한 동작으로만 구성됨.

(출발, 정지, 랩, 알림, 설정확인정도)

*맵을 서버 다운로드 방식으로 받는다. (가민은 내가 컴퓨터연결하여 맵파일을 구해서 넣어야함) 

*네비게이션 검색이 잘됨(스마트폰네비에 비하면 부족), 네비동작시에도 경로재설정/안내가 꽤나 정확하고 빠름.

*LED 인디케이터로 파워 심박 스피드등을 색 및 게이지확인 가능(수치도 못볼정도로 힘들어죽겠을 때 보기편하다)

 

단점 :

*가민에 비해 자잘한 수치나 커스터마이징이 부족함.  이건 가민이 이쪽 생태계를 수십년간 독점하고 있었기에  차차 나아질것같다. 

*GPS 잡는 속도나 정확성이 가민에 비해 떨어진다. (떨어지지만 못쓰는게 아니고... 가민이 이걸 너무 잘한다)

*폰에 연결되어있지 않으면, 데이터가 서버로 안올라감

*터치모델을 출시안함 (필요는 없는데 있으면 좋잖아)

*광활한 디스플레이 베젤 (가민처럼 좀 줄여줘라)

*주변기기가 비쌈 (쿼터턴 마운트 (가민마운트호환) , 이탈방지끈 가격보면 뒤집어진다)

 

#파워미터

 

내가 뭐 이제 파워랑은 동떨어진 라이딩을 추구하고 있어서 추천하기 애매한데

그래도 아는 한에서 

 

1) 크랭크 스파이더 (및 BB) 형

- 무조건 쿼크 추천. (스램axs 처럼 체인링형도 좋다)

SRM은 너무비싸고, 시마노는 정확성이 떨어지며(심지어 9270도 그렇다고함), 로터in파워나 파워투맥스는 AS가 힘들다. 

모든 면을 종합해봤을 때 쿼크만한게 없다.  (물론 쿼크도 완벽한 건 아니지만 평타는 친다)

 

2) ARM 부착형 (외발 및 양발)

- 스테이지스 , 4iiii , magene 등등 많은데 그나마 스테이지스가 괜찮다. 월드투어팀도 사용하고 AS도 나쁘지않음 

4iiii는 이전까지 꽤 괜찮았는데, 스페셜라이즈드랑 협업하더니만 그때부터 이상해져가는데.....

피해야하는 제품 

: S-WORKS 파워크랭크  = 절레절레 배터리커버 및 정확성, 연결끊어짐 이슈등 

: 스테이지스 1세대  (현재제품은 3세대이다) - 연결끊어짐 대환장파티

: 시마노 파워미터 - 정확성 논란이 끊이질 않음. 비싼돈 주고 정확한 수치보려고 사는건데... (난 2년이나썼다)

 

 

3) 페달 형

- 지금 현재 아시오마 + 가민랠리 투톱이다. 가민벡터시절엔 배터리캡 고장으로 모두들 고통받았는데 랠리에 와서 개선이 되었다. 아시오마의 경우 룩버젼만 있었는데 이번에 시마노버젼이 나왔고 인기를 끌고 있다. 

가민의 경우 가민엣지와 사용하면 그 활용이 극대화되서 다른 회사들에서는 안나오는 많은 수치들이 라이더를 행복(?!)하게 해준다. 개인적으로는 스피드플레이 파워미터가 개발중이라던데, 기대된다.  

피해야하는 제품

: 벡터 1,2세대 (3세대도 딱히) 배터리 커버이슈때문에 대환장파티

 

4) 기타 

파워탭 - 휠셋의 허브에 달린형태인데 .... 휠안바꾸고 무게 감당되면 써도 된다. 더이상은 할말하않

핸들바형 = 에어로팟 - 직접적으로 측정을 하는게 아니라 기압, 속도, 풍압등으로 체크해서 계산한다. 

Posted by 에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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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자전거학 개론 쓰다가, 개소리같아서 다 지우고 걍 21~22 년식으로 HOT한 기함들 분석들어가 본다.
그리고, 개인적인 주관이 많이 들어갔으므로 재미로 봐줬으면 한다. 

참고로 나는 핸드메이드 (한땀한땀 가격높은 수제작) 공방에서 나오는 소량 자전거들을 여기서 다루진 않겠다.

(그것들은 성능을 떠나, 그냥 미술품같은 ? ... 예술의영역 같다.)
여기서 다루는 건 많은 사람들의 검증이 이루어진 놈들뿐이다.

* 여기서 말하는 검증
1. 월드투어 출전 프레임
2. 1번이 없더라도, 그 경력이 수십여차례 들어간 제조사의 프레임
3. 중고거래가 활발한 프레임 (1,2번 사항이 없더라도 시장수요가 꾸준한 애들이 있다)




1. 피나렐로 도그마F (2022)
올 여름 공개되어버린 도그마의 F14 아니 F. 얘네들도 언제까지 넘버링 놀이 할까 궁금했는데 아쉬운부분이긴하다.

(F22톰캣까지 갔어야지 ㅠㅠ)
아마도 아이폰처럼 폰자체에 넘버링이 각인되지않는 디자인이 될듯. 도그마F (my2022) (my2024) 이런식으로 주욱 출시될 것같은 느낌이 든다.

일단 도그마하면 항상 말나오는 가격부터, 안비싸면 도그마가 아니지.

분명히 가격때문에 도그마 인기가 더올라간 것도 있을것이다. 

 

프레임셋(프레임+싯포) = 859만원 , 전용 일체형 핸들바 = 130만원.
완차도 아닌데, 천만원에서 10만원 약간 더 빠지는 989만원.

프렘핸들바셋으로 타 브랜드 중급기 완차나온다.

 

전작인 도그마F12와 가장 큰 차이는 무게 250-265g 정도 차이나므로 가격이 올랐어도 전작을 가지고 있다가 "기변할 유저"는 꽤 만족스러울듯. 왜냐면 도그마F12 완차가 기본 7.5kg부터 시작한다. 뭐 덕지덕지 붙이거나 개인적인 세팅 넣다보면 8키로넘는일도 허다함. (# 아! 디스크의 경우이고, 림브모델은 훨씬 가볍다)

그런데 이번 신 모델부터는 250여그램이 빠지면 7키로초반을 노릴 수 있어 이부분이 꽤 만족스러울 것으로 보인다.

장점
1.도그마는 모든 로드자덕들이 꿈꾸는 모델이라, 하차감에 있어서는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2.림브모델도 같이 출시한다. 요새는 림브는 단종수순인데, 림브팬들을 위한 선택지를 주는 것은 칭찬할만함
3.허세를 떨 수 있다 = 급에 맞춰서 조립하다보면 2천만원은 기본패시브로 넘기때문에 경제력을 뽐내기엔 충분

단점
1. 출고 대기가 길다. 기본 6개월이고 스페셜컬러나 커스텀가면 1년은 뭐 우습다. (우서?)
2. 리뉴얼이 타 브랜드에 비해 좀 빠른편.
3. 2번에 맞물려서 새모델이 나오면 가격방어가 훅훅 뚫리는 편. (그래도 기본 가격이 비싸서 그렇게안보이는건 함정)
4. 보따리상 수입사 - 초기불량이 안걸리길 기대해야한다.

2. 스페셜라이즈드 에스웍스 에이토스


아니 월드투어 단골손님인 타막이나 벤지 왜 안넣었냐고? 기다려봐 얘부터 설명한다.
틀을 깬다! 라고 광고때리는 녀석인데, 그 "틀" 이 뭐냐면 무게다. UCI 대회기준 6.8kg 를 아득히 깨버린 6.1kg이다.
심지어 디스크 브레이크 모델이다. 얜간한 검증안된 소수공방 물건말고, 월드투어급 브랜드 제조사중 남바완인 스페셜라이즈드 물건이다.
경량충이라면, 닥치고 이녀석으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격은 완차기준 1550만원.

 

#사족으로 가장 기본 모델인 에이토스 콤프는 7.8키로다(?! 등급차보소 ?!)

장점
1. 현존 최경량 수준 - 1x 체인링 및 파츠 변경으로 5키로대 진입가능. 심지어 디스크 브레이크
2. 보따리상 아닌 한국내 법인회사 존재 = 워런티굳 OK

단점
1. 디자인 = 풀인터널아님, 에스웍스로고 너무작음, 슬로핑 심함
2. 1번 탓으로 하차감 많이 떨어짐. (가장큼)
3. 휠 = 로발알피니스트CLX = 클린쳐전용
4. 일련의사건탓에 뽀각토스로 인기가 급하락.


3. 스페셜라이즈드 에스웍스 타막 SL7 / 벤지


타막 벤지가 절정으로 흥했던 2015년부터 꾸준히 나오는 말이 있다. "한강 소나타"
물론 그들에게 묻고 싶다. 니네 소나타 살 돈은 있냐? 구형 중고 모닝, 마티즈 타는거 아니지?
자덕이 맞다면 통장잔고좀 확인하고, 본인 지금 타는 자전거 중고시세 생각하고 말했으면 좋겠다.
개인적 도발은 그만하겠다. 가타부타 말이 많아도 명실공히 최고의 자전거다.
가격 완차기준 1550만원

장점
1. 월드투어/GC라이더+팀이 가장많이 타는 자전거 중 하나 = 성능검증 완료
2. 많이팔려서 그만큼 부품수급이 쉽다.
3. 인기가 꽤 있기에 중고가격방어가 TOP티어.

단점
1. 열받지만 한강소나타/한강교복 이라는 말을 들을 일이 꽤많음.
2. 에이토스처럼 로발 CLX는 클린쳐 전용이다. 아마도 다음 리뉴얼때 튜블리스 지원할듯.

 


4. 트렉 에몬다 / 마돈


뭐 설명은 3번 스페셜라이즈드 물건들과 비슷하다.

단지 한국에서는 스페셜에 비해 트렉억까(억지로 까는 안티)  많은편.

장점
1. 스페셜보다 워런티가 더 좋다. (라이프타임 워런티 어쩌구 문서보다는 실제 느끼는 프레임교환사례가 진짜많음)
2.독자적인 기술들이 더 들어가있다. iso스피드, 듀오트랩등 (실제보면 일반자전거와는 다른 느낌이 물씬난다)
3. 가벼운 편 = 에몬다 SLR9 56사이즈 기준 6.7kg대 (역시 기술력은 대만>미국>유럽)

단점
1. 트레기라고 불리움 (억까안티들)
2. 기함과 중보급형의 차이가 확연하게 구분되지 못함 = 돈쓴티를 내야 기함인데 아쉬움
3. 이상하게 제3사 컴포넌트나 휠 디자인궁합이 좋지 않아보임 = 본트레거만 써라.

 

 

 

5.비앙키

로린이 부터 로인물(로드+고인물) 까지 체레스타 컬러에 한번빠진자는 헤어나올수 없다는 비앙키의 에어로 프레임. 

카운터베일이라는 승차감 높이는 기술과 비앙키갬성을 한꺼번에! 

이태리 3대장중 하나다 (피나렐로, 콜나고, 비앙키)

현재 수입사인 대진인터내셜에서는 위 사진과 같은 구성인 신형12단 듀라에이스 구성의 가격이 나와있진않으나,

대략 캄파 슈퍼레코드EPS와 비슷할 것 같다. 1720만원

스페셜리시마는.... 읍읍. 그냥 XR4사라. 

 

장점

1. 체레스타 컬러 갬성

2. 카운터 베일 승차감 향상

 

단점

1. 이태리 삼천리 (1885공방시작, 이태리선 실제로 비앙키 생활차가 더 잘팔린다는 후문)

2. 2021메리다 리액토 컬러 디자인이랑 뭔가 비슷하다. (나쁜건 아닌데 메리다가 먼저 선빵쳐서 그렇다고...)

3. 곧 풀체인지 될 것 같음. (끝물)

 

 

6.콜나고

C64
V3RS

이태리 3대장. 

최근 투르드 프랑스 2회연속 우승의 브랜드. 근데 지내들이 말하는 풀이태리수제작 기함 C64로 우승한게 아니라 대만생산후 페인팅만 이태리의 V3RS 림브모델로 2회연속우승. 

 

심지어 물들어올때 노젓기 제대로 해서, 올해후반기부턴 V3RS가 기함인 C64보다 가격이 더나가고 판매도 더잘되어, 실제로 주문시 언제받을지도 모른다. 

 

가격은 c64와 v3rs 둘다 스페셜컬러+캄파EPS+보라WTO 구성 기준으로 2100만원대. (비싸보이지만 이태리3대장이 같은 구성이면 거의 2천만원을 넘는다. 5번의 비앙키가 그런면에서 혜자?) 

 

 

 

장점

1. 투르드프랑스 우승 브랜드/프레임 

2. 이태리 갬성 페인팅 (아트데코 등등 - 근데 할아재느낌남)

3. 클래식컬 디자인 좋은사람용 (c시리즈)

 

단점.

1. 이태리 장인은 믿지마라 = 생각보다 마감, 퀄리티 별로임 (받자마자 인수거부 될 것도 각오해야함) 

2. 설명안해주면 이전 모델들과 차이가 잘안보임 (피나렐로 도그마도 마찬가지지만) 

3. 항상 도그마보다 인기가 떨어짐 (벤츠와 BMW의 너낌) 

4. 동급 이태리프레임 대비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음. 2천만원 구성 = 7.5kg 내외

(생각해보니 이태리3대장이 무게가 다 비슷한듯. 대만산들은 6.7키로대에서 노는데, 역시 기술력은 대만산이다.)

 

 

 

7. BMC

SLR01 듀라12단
타임머신 01
로드머신 01

듀라12단모델을 가격을 200만원씩 올려재낀 BMC.

얼마전까진 빨간색, 검은색만 조합한 아재컬러가 맘에 안들었는데, 출시될예정인 22년식부턴 색이 화려해져서 좋다.

 

얼마전까지 껴주던 엔비휠을 이제는 안주는걸 보니, 엔비랑 계약이 끝났나 싶다. 그렇다고 DT휠이 후진건 아니니깐. 

최상급 기함 모델엔 최상급휠을 무조건 껴주는 BMC.  경량올라운더인 SLR엔 PRC1100몬체세랄,  에어로 모델인 타임머신엔 ARC1100,  편안한 엔듀런스인 로드머신엔 ERC1100을 껴준다.   

 

B(비싸서) M(못사) C(c8) 별명답게 가격을 올리긴했는데 이태리애들에 비하면 애교인 수준이지. 

일단 얘네는 성능 및 승차감에선 불평하는 사람을 못봤다. 

 

장점

1. 공밀레 신기술과 성능 , 갬성 떨어지는게 없다. 

2. 깔게 그닥없다. (어?)

 

단점

1. 기함은 잘 챙겨주는데에 비해, 보급 중급형이 가성비가 너무떨어짐 (기함소개글인데 중보급기얘기를 왜해.)

2. 좀더 공격적이고 파격적인 디자인이 절대안나옴. (마블컬러라던가, 스트라이프, 러스티한 메탈느낌등)

때문에 쉽게 질릴 가능성이 있음.

 

8. 서벨로

2022 서벨로S5 듀라에이스

에어로 (공기역학)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 

공돌이갈아넣은 브랜드. 

픽시충도 로드충도 에어로 간지는 서벨로.

 

장점 

1. 에어로 - 이거빼면 시체다.

2. 가격 - 프레임셋+전용핸들바 = 590만  

 

단점

1. SNS 인플루언서 - 장점이자 단점. 너무많은 광고/홍보. 

2. 전용 구조. 다른 3사 부품들과 호환이 불가능한 것이 많다. 핸들바 / 헤드튜브쪽 자가정비힘듬

3. 본고장 유럽서는 엔듀런스그래블모델인 아스페로가 더잘팔린다는 후문

 

 

9. 자이언트

TCR 어드밴스 SL DISC 0 DA

 

프로펠 SL DISC

설명전에 의아한점이 있다. 프로펠은 최상급 기함 SL 0 모델이 안나온다. 풀체인지를 앞둔것 때문인가 싶기도 하다. 

신형12단듀라에 파워미터까지 포함하여 1260만원. 와 역시 대만이 최고. 아니 이것도 싼가격은 아닌데, 돈에 눈이멀어버린이태리 및 유럽새끼들(...) 에 비하면 혜자 중에 혜자.

 

아쉽게도 풀인터널이 아니다. 다음버젼을 기다려보자

 

근데 가성비말고 니네들이 내세울게 그리 없냐.....  그래도 몇년전부터 데칼은 참 좋아졌다. 

 

물량이라도 많이풀던가 하자. 기다리는사람이 많다구.

 

장점

1. 가격 와우!

2. 세계최고의 자전거 생산 회사 자이언트의 기술력

 

단점.

1. 자이언트 (얼마전까지 믿고 거르는 엘자첼메 = 엘파마, 자이언트, 첼로, 메리다 라는 별명을 갖고 있었다.)

2. not 풀인터널 (아니 언제해줄거야)

3. 프로펠 스템좀 제발!! 

 

 

 

10. 메리다

뉴 스컬트라 v team 2022
컬러가 v team으로 리뉴얼될것 같음. 리액토 ! (사진은 21년형)

 

외쳐 갓메리다. 

보급형의 선두주자. 메리다 스컬트라100, 200시리즈로 항상 밥먹고사는 브랜드에다가 (지금도 그 모델은 효자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엘자첼메 가족에다가, 똥메으리다 (똥마렵다) 라는 별명을 갖고 있던 메리다ㅠㅠ

 

하지만

21년 데칼부터 폭풍 극찬받더니 22년은 한층 더 업글되버렸다. 

심지어 22년형 스컬트라는 풀체인지. (리액토는 21년에 풀체인지완료) 

자이언트보다 더 혜자스러운 가격으로 현재 예약폭발중이라고함.  

가격이 천만원대 예상하고있다. (21년형은 900만원대였음 할인제외...소비자가격) 

 

장점

1. 가격. (카본-비젼휠, 카본 일체형핸들바, 신형듀라12단, 파워미터 다주고 1000만원 초반대)

2. 디자인 (디자이너 월급올려주자)

3. 대만산 경량 (6.7kg 역시 킹갓엠페러 대만. 타이완남바완)

 

단점

1. 메리다. 엘자첼메 (다음 23년형까지도 디자인이 좋으면 엘자첼메 가족에서 빼겠음) - 이미지 탈피중.

2. 위와 같은 이유로 중간에 유럽프레임 기변하고 싶은 욕망이 가끔 삐져나옴 (엘자첼메는 다그럼 ㅠㅠ)

 


10. 위아위스

응 아직. 타막 디자인 똑같애서 욕먹었던 애덜. 논란거리 만들지말고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라고 말해!! 

 


11. 캐니언

에어로드 2022 신형12단듀라

독일하면 캐니언이다. 작년 풀체인지되어 올해는 신형12단 듀라끼고 등장. 

가격 관부가세배송비해서 1370만~1400만원대 예상하며,

아직 주문은 되지않는 상황. (9월현재, 12월부터 가능하다고 써있다.)

다좋은데 개인적으론 일체형핸들바의 스템부분이 얇은 형상이라 두꺼운 근육질몸매에 닭모가지 같은 느낌을줘서 아쉽.

성능자체는 대표적 에어로 바이크중에 단연 손가락에 꼽는 모델로 생각한다. 

 

장점

1. 나쁘지않은 가격

2. 세계최고의 에어로바이크 (굳이 비교하자면 서벨로s5와 투탑)

3. 챙겨주는 어메니티 및 지원사항 (호텔그거말고 편의품)가 수준급 (전공서적수준의 메뉴얼, 펑크킷, 토크렌치등등)

4. 유저 커뮤니티가 꽤 활발하다. (캐니언 카페, 캐니언 단톡방 - 행사 , 합동 라이딩등) 

 

단점.

1. 위 장점3번과 맞물려, 왜이렇게 챙겨주냐... 한국에는 캐니언 정비를 도와주는 캐니언매장이 없다. (전시장은 있음)

= 한마디로 니가 알아서해라.

2. 워런티가 잘된다고는 하나, 그 절차며 시간이 꽤 걸린다. 수입사나 제조사가 한국에 없는건 생각보다 귀찮은 일.

3. 졸라 싼 줄 알았는데 관부가세+배송비 크리티컬.



12. 캐논데일

아직안내놓음.  그냥 palace 콜라보 래프티샥 mtb나 열심히 팔으라고;;; 캐논데일은 수평탑때에서 끝났어.

palace 콜라보.  (개인적으로 라파콜라보도 그닥)


13. 스캇 

에딕트RC 울티메이트
신형12단듀라가 적용된 에딕트RC 프로
포일 RC10
풀체인지된 그래블바이크 - 에딕트 그래블 튠



한국의 스캇! (영원무역....근데 한국엔 힘을안쓰네 최대주주이기만 할 뿐)

남자의 수컷! (여성들도 많이탄다....)

디자인이 살~짝 바뀌긴했다. 21년형 에딕트RC는 데칼이 스텔스였는데 좀더 하얗게 로고가 튀고. 

오히려 에어로모델인 포일이 스텔스가 됨. 

그리고 그래블라인이 풀체인지 되어 나왔다. 본격적인 그래블은 아닌 레이싱지향 그래블.  

풀인터널 그래블이 그다지 없던 와중에 아주 좋다. 개인적으로 너무 관심이 많이 간다. 

하지만 한국엔 출시 안했는걸. 

포일10의 경우엔 신형 12단 울테그라가 장착되었고,

에딕트RC의 경우 울티메이트=스램AXS레드  , 프로=신형12단듀라 이다. 컬러도 다름.

암튼 영원무역 힘내라. 그래블좀 들여와보라구. 

(그리고 원래 스캇은 MTB쪽이 강세이다. (스페셜도 MTB가 로드만큼 잘팔린다는 사실.)

 

장점

1. 꾸준한 인기, 인지도 (라떼시절 체이싱레전드, 카본보급형의 선두주자 CR1)

2. 킹갓엠페러 한국기업 (한국에 제발 서비스좀 좋게해주세요)

 

단점.

1. 월드투어에서 힘을 못쓰고 있음 

2. 껴주는 휠이 자회사 싱크로스인데, 거의 되팔아서 보급형이 되버림. 써보면 성능이 준수하다.

 

 

14. 팩터

 

오스트로 VAM

외계인 크리스프룸이 타고있는 팩터. 

브랜드자체는 얼마 안되었으나, 요새 급부상하고 있다. (2009년 런칭)

 

장점.

1. 가격 - 스페셜라이즈드 타막이 프레임셋기준 700이넘어가는데 , 얘는 일체형카본프레임 포함 600이 채되지않는다.

2. 브랜드자체생산공장 - 스페셜..라이즈드는 메리다에 외주를 맡기지만 얘네들은 자체생산하여 공급이 원활

3. 무게 - 디스크 치고 초경량. 완차기준 7kg 언더는 쉽다.

4. 커스텀 - 수입사인 지엘앤코에서 커스텀주문도 받고있다.

5. 수입사 - 지엘앤코 . SRAM 수입사. AS는 좋은편이다.

단점

1. 인지도 - 미묘하지만...그래도 현재 급부상중.  22년도 상반기 인기가 대단하다.

2. D컷스티어러뽀각사건 - 대회에서 뽀각이 한번 났는데... 개선버전이 나오고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참고로 콜나고 디스크도 D컷이나 내부 강화구조등으로 문제된 적은 없다. 

Posted by 에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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