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도싸 및 유튜브에서 개발된 DT SWISS의 EXP허브의 라쳇이 결함이슈가 있다는 소식을 보게되었고
심지어, 내 휠이 거기에 해당되는 것도 알게 되었다.

내 휠셋은 2021 BMC SLR01 ONE 에 포함된 PRC1100 dicut 24 db monchasseral 이며,
라쳇소리가 크게났다가 적게났다가 하는 것이 특징인줄로만 알았지만
이것이 정상이라면 동일해야 하고 라쳇소리가 엄청 우렁차다고 한다.

얼마전까지 쓰던 캄파놀로 보라WTO45 의 경우, 얘도 소리가 크다고 생각했는데 

이거보다 더커야한다고;;;

사실 라쳇소리크기 차이라면 소리가 적은 것이 훨씬 좋은 나라면 그냥 넘어갈수도 있지만,

해당 이슈에 당첨이 될 경우!

라쳇이 점점 마모가 되어 , 라쳇링끼리 맞물리지 않게 될 수 있다.


이게 무슨소리냐? 라쳇이 제대로 맞물리지 않을 경우

오르막이나 스프린트상황에서 강하게 토크를 주며 페달을 밟아서 나아가려 해도

갑자기, 힘이 전달되지않고, 체인이 빠지듯 크랭크암이 확 돌아버릴수 있다는 뜻이다.
심지어 도로를 건너는 신호가 빠듯하다면 앞으로나아가지도 못하고 고꾸라져서
차량과 사고를 낼 수도 있는 것.

언제 이런현상이 나타날지도 모르므로, 불안함을 야기한다. 
DT SWISS 측은 수많은 온라인유저들의 제보에도 불구하고, 함구하다가
이번에 공식적으로 이 문제에 대해 언급하고, 보수를 할 수 있도록 안내문을 내놓았다.
https://www.dtswiss.com/en/ratchet-exp-maintenance-no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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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영어니까 귀찮다면 내 글을 보고 상황 판단하시면 될 것 같다.

 


먼저 DT SWISS 의 신형EXP허브를 쓴다면
아래의 목록에 해당되는 휠셋 혹은 부품인지 확인하자.

DT Swiss standard products:

ARC 1100 / 1400 DICUT
PRC 1100 DICUT Mon Chasseral
XRC 1200 / 1501 SPLINE
XMC 1200 / 1501 SPLINE
EXC 1200 / 1501 SPLINE
180 Components hub
240 Components hub
SERVICE KIT RATCHET 36T EXP W/O TOOL
SERVICE KIT RATCHET 54T 180 EXP W. BEARINGS
SERVICE KIT RATCHET 54T 240 EXP W. BEARINGS
SERVICE KIT RATCHET 54T EXP W/O TOOL

이 목록에 해당된다면, 리어휠의 로터를 벗겨내고
(집에 로터용 툴이 없다면 샵에가야하니 귀찮긴하다)
로터자리에 시리얼을 확인할 수있는데,

PXXXXXXX _ XXX _ XXXXXXX
띄어쓰기 되어있는 세자리 숫자 (사진상에서는 107) 에서 가운데 숫자가 ' 0 '이면
글 서두에 쓴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는 제품이라고 한다.
(예 108 207 308 408 이런 시리얼이 문제당첨)
(예 118 217 318 418 이런 시리얼은 최신식으로 개선된 부품들이 들어간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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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이번 DT SWISS EXP 허브 라쳇 이슈 문제 해결은 간단하게
개선된 부품을 교체만 하면 된다고 한다.

가장 중요한 부품은 라쳇이고, 그 다음이 DT SWISS의 전용구리스, 
휠셋에서 카세트, 로터만 벗겨낸다면 전용툴이랄 것까지도 없이 교체하고 전용구리스만 바르면 끝이다.

 

외국의 포럼글을 참고해보니, 

DT SWISS 서비스센터에서 유저들의 제보에 따라 대응하기 시작했고, 그들의 방식은 아주 합리적이었다고 한다. 
구매내역 및 문제가 된 해당시리얼만 확인하면 (이메일로도 가능) 아래와 같은 개선부품을 무료로 보내준다. 

이것이 우편으로 날라온 개선부품.

외국유저의 사진을 퍼왔다.

*교체용 프리 허브 바디쉘 
*교체용 라쳇 및 스프링
*교체용 나사산 라쳇 
*전용 특수 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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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DT SWISS EXP 이슈 AS에 대해

 

 

6월4일 MBS코퍼레이션 = 엘파마에서도 공지가 나왔다.

 

 

 

 

읽어보니, 먼저 AS 조건

0) 해당 시리얼( 가운데 자리 0 ) 이어야만 함. 

시리얼에 해당된다면, 증상이 발현되어야만 AS 가능 (라쳇소리 이상=소리가 작거나, 불규칙적)


1) DT EXP 허브를 쓰고 있는 해당 시리얼에 해당되는 휠만 접수가능
(따라서 DT EXP허브를 쓰는 파스포츠, 로발이나 본트레거 등 3사 조립휠도 휠구매샵/수입처를 통해 접수가능)

2) 휠을 구매한 곳/수입사를 통해서만 접수가 가능, 또한 "휠구매증빙(혹은 허브구매증빙)"을 반드시 해야함.

3) 부품만 보내주는 서비스 X

회사 사정은 이해하겠는데, DT SWISS 본사에서도 인정한 이슈 = 잘못인정 = 시리얼해당 조건없는 AS

 
본인들(MBS코리아)이 만든 일반 AS규정에 껴맞추는 듯 하여 굉장히 융통성이 없다고 생각했다.

물론, 회사의 사정. 유통거래의 문제도 있지만, 고객이 지불한 비싼 DT의 휠/허브 가격에 다 녹아있는 것이지. 

그 후의 상황은 회사가 처리해야한다. 

 

뭐, 문제가 없는 허브라면 그것도 수리해줘야하는 건 좀 아니긴한데.

언제 발현될 지를 모르니 소비자 입장에선 불안한 상태.

외국 DT SWISS 서비스센터처럼 , 간단한 확인절차로 부품만 보내주면
서로간의 비용/시간절약되고 , 코로나시국에 샵에 안가도 되서
비대면서비스도 가능한 건데 이해가 도무질 가지 않았다.

 

근데

내가 왜이리 열을 내느냐? 

현재 살고 있는 곳 = 서울

휠구매샵 = 200km 이상 떨어진 지방소도시 

내 고가의 휠셋이 택배로 여행을 해야한다. 파손의위험성을 떠안고, 거기다 박스포장, 배송비용은 내가 다 지불하고!? 

잘못은 너네들이 저질러놓고, 이걸 내가해요? 

 

참고로, MBS코퍼레이션의 공지를 보면 알겠지만

본인들 쇼핑몰에서 구매한 휠이면 공임/배송 무료. 

 

그 외 3사 DT허브휠셋, 다른 구매샵 휠셋은 '선심써서' 

"수리는 해줌, 대신 배송비는 니네가 지불해."

 

말이나 기분나쁘게 하지말아야지. 이사람들아... 워런티거부사유라니

 

심지어 내 휠은 그들이 판매하는 DT휠셋이다. 단지 완차에 딸려가므로, 우리(MBS)가 판거 아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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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31일 

 

그 와중에, 몇몇 분들이 EXP허브 휠들을 엘파마에 보내서 수리받았다는 글을 몇개 보았다.

 

* 나처럼 BMC완차에 달린 DT휠을 구매한샵을 통해서 1주일가량 걸려 받으신분.

 

*파스포츠 DT EXP허브휠을 DT협력업체 샵을 통해, 수리받으신분 (이게 제일 신기하다. 구매샵이 아닌데도 도와준 샵)

 

 

두분다 수리내역서는 없어서 뭐가 수리된지는 몰랐으나, 막상 라쳇을 굴려보니 확연하게 소리가 차이났다고 한다.
소리가 아주 우렁찬듯.

물론 수리된 것은, 내가 써놓은 외국의 AS건 사진처럼 허브바디캡과 라쳇, 전용구리스 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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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1일

라이딩로스를 줄이기위해 저렴한 휠(디스크브레이크,XDR바디)을 10만원정도에 구했는데,
그 저려미 휠 박스를 활용했다.

AS를 보낼 내 휠셋은 카세트와 로터를 제거하고, 휠백에 담았다.

장착된 튜블리스 타이어는 실란트랑 재장착의 어려움때문에 장착된 채로 포장하려했으나
박스에안들어간다 ㅠ_ 참고로 이 휠박스는 우체국의 크기제한에 간당간당하게 걸리는 박스이다.
(우체국 택배최대 크기한변이 1m 이내이며, 세변의 합이 160cm초과하지 않는 박스여야함)

그래서 결국 타이어 공기압을 빼고, 실란트 여부를 확인한 후 (2개월정도 주행하니 거의다말랐다)
우체국 택배로 보냈다. 경동화물택배로 보내려했는데, 근처에 경동화물택배가 코로나로 폐쇄(타이밍이 참)

서울->권외지역이다보니 우체국택배비는 12,000원. (경동화물택배는 15,000원이니 뭐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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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8일
샵의 사정도 있고 택배가 오고가고 하는 시간도 있었기에 시간이 좀 지날거라 예상은 했다.
일주일정도 지나서야 집-지방구매샵-엘파마(창원)에 도착했고 엘파마측에서 휠구매증빙서류를 요구해서 보내주었다.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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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
엘파마(창원)에서 수리가 완료되어 보낸 휠이 구매샵에 도착.
곧 샵에서 내게로 배송되어질 듯하다.
생각보다 빠르다.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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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1일 오전

휠이 도착하였다.
프론트/리어 휠1개씩들어가는 박스가 재단이 되어, 1개짜리 휠박스가 되어왔으며,
같이 씌워 보낸 싸구려 시마노 휠백이 벗겨져서 구석에 동봉. 

더 안전하게 재포장되어 돌아왔다. 이 점은 칭찬한다.

다른 AS받은 분들글과 외국포럼글을 봤을 때, 수리되면 라쳇 및 휠바디쉘이 새걸로 꼽히는 걸로 아는데,
내 휠은 그대로이다. 이걸 어떻게 알았냐면,

1. 프리휠 허브바디의 외관에 구리스가 뭍은 채로 도착 (새로 발라진 구리스가 아님)
2. 혹시나 하여 허브바디쉘에 새겨져있는 EXP RACHET 이라는 글자에 나만 알아볼 수 있게 사인펜으로 표시해둠
→ 사인펜 표기 그대로임.
3. 시리얼 그대로 (이부분은 다른 AS받은분들도 마찬가지긴 하다)


그리고 내가 택배를 보내기전 영상과 사진을 찍어두었기 때문에, 외관상 차이점이 없다는 걸 확인함.
오후 중에, 샵에 들러 허브 내부 확인(라쳇)을 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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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1일 오후 - 샵 허브분해 후

 

붉은색 구리스가 보인다. 이건 거의 사용하지않은 구리스라는 걸 알 수있다.

 

받자마자 샵정비를 예약하여 휠허브를 분해했다.

근데, 바뀐게 없어보인다.

 

또한, 외국포럼글중, 라쳇의 넘버링이 이전과 달라진 것에 글 쓴걸 본 적이 있다.

(위 사진의 하단 동그라미 부분 014 가 수리전 라쳇이었고, 207 넘버링이 수리되어온 라쳇이었다는 글)

 

그래서 보자마자,

 

"어? 이거 교체도 안하고, 휠 보낸건가? " 라는 의심이 들었다.

 

일단 의심은 두가지로 해볼 수 있다. 

 

1. 휠구매샵에서 엘파마로 보냈다고 하고, 보내지않음 (내경우 구매샵이 지방이라 택배와 유선통화로만 진행)

2. 내휠셋을 받은 엘파마에서 수리를 안함

 

 

그래서, 바로 엘파마 AS담당자와 통화 

 

 "00샵에서 000 이름으로 DT 몬체세랄 허브 수리건이 입고된 적이 있는가?"

-> 입고확인되었고, 수리 후 정상 출고되었다. (증빙서류제출 및 출고날짜 확인해줌)

-> 1번 휠구매샵 의심 해결

 

"내가알기론 프리허브바디쉘과 라쳇, 구리스가 교체되는걸로 아는데 , 지금 도착한 휠을 분해해보니 보내기전과 동일한듯하다"

-> 아니다. 기본적으로 프리허브바디쉘은 교체가 되지않는다. 그리고 교체가 되는 것은 라쳇이다 

 

"좋다. 어차피 허브쉘이야 얼마쓰지도 않은거고 문제점이 되지않는다. 그럼 교체된 라쳇의 시리얼이 외국포럼의 교체후 시리얼과 다르다"

"보통 교체전이 014 이고 교체후 207 같은 상이한 시리얼로 변경된 것을 보았다." 

-> 이것도, 허브마다 다를 수 있다. 모두 같은 부품으로 변경되는 것은 아니다. 

(외국포럼 글 1 건을 가지고 전부를 일반화하지말라는 뜻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럼 확실히 수리된 것이 맞는가?" 

-> 그렇다. 

 

 

*휠을 뜯어본 샵 미캐닉의 소견에서는 

 

휠분해 라쳇 사진 상처럼 붉은색 구리스 발견

-> 휠 허브를 아예 안뜯은건 아니고, 확실히 분해 후 구리스가 새로 발라져있긴 하다.

-> 그렇지만 깨끗하게 청소 후 바른 것 같지가 않고, 대충 한 느낌. (군데군데 더러움)

 

라쳇을 잘살펴보니, 마모가 보이지않음. 

->새로 교체된 라쳇일 가능성 큼.

-> 혹시라도 라쳇이 새 라쳇으로 교체가 되지않았어도, 마모가 보이지 않았다는 점 = "해당 증상 없음" 이 중요. 

 

 

뭐 수리가 되었으니, 튜블리스 실런트작업과 카세트옮기는 작업을 바로 실행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자전거에 다시 체결. 

주행테스트는 못했지만 허공에 굴려보는 정도로는 

 

* 수리 전에 비해 라쳇소리가 월등히 커졌다. 

* 그외 변경점 없음.

 

몇몇 먼저 수리받으신 분들의 의견처럼

라쳇소리가 커지긴 했다. 하지만 라쳇소리는 알다시피, 구리스의 점도나 양에 따라 소리가 줄어들거나

커지거나 하는게 보통이고, DT허브의 매뉴얼엔 극소량 바르는 것 (= 라쳇소리가 매우커짐) 이 권장된다. 

 

 

계속해서 킹리적갓심을 하고 있는데, 라쳇의 시리얼번호 때문인 것 같다. 

그래서 DT본사에 이메일을 보내볼까 한다. 답장을 받아보고 014 시리얼도 괜찮다면

이번 여름시즌정도 더 타보고 이 글에 추가 코멘트를 하던가 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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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4일(월)

 

DT SWISS 본사 공식메일에 질문 이메일을 남겼던게 지난주 금요일이었다. (약3일전)

질문내용인 즉슨,  014 라쳇과 207 라쳇의 차이가 있는가? 014가 구형인가?

였습니다. (당연 영문으로 보냈다)

 

 

생각보다 빨리 답변이 왔고, 일단 놀랜 것은 

 

 

DT SWISS 본사에 이메일이 다시 한국의 대표 수입사 엘파마에로 넘어왔다는 것이다. 

한국 IP로 이메일을 보낼경우 엘파마담당자로 메일이 들어가는 것인지 아닐지는 몰라도

답변은 이렇게 왔다.

 

MBS코퍼레이션 DTSWISS 담당자의 답변

 

요약하자면

0) 라쳇의 넘버링은 생산로트(LOT : 생산 원자재의묶음 단위)에 따른 것이다. 

1) 교체한 내 휠의  014 넘버링 라쳇은 개선품이 맞다. 

2) 207 넘버링 라쳇도 개선이 안 된 제품이라고 볼 수 없다. (생산로트에 따른 것이므로) 

3) DT EXP 허브 전체 불량이 아니라,  극히 일부 제품에서 일어나는 것. 

 

 

담당자분이 이정도까지 말하는데 그만 의심하고 , 재밌게 라이딩해야할 듯하다.

아마 나만 이렇게 꼬치꼬치 캐묻진않을것같으니;; 

 

DT EXP 허브 휠을 가지신 분은, 증상이 발현된다면 맡기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작은 라쳇 소리, 균일하지 않은 라쳇소리, 라쳇이 물리지않는 현상)   

Posted by 에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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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디스크브레이크 휠셋들은 림브 휠셋에 비해 많이 무겁습니다. 

로터에 걸리는 부하를 버텨야하고 스포크 및 허브, 림보강을 하기 때문이죠. 

 

한 예로 

 

휠의 명가 캄파놀로 보라원 휠을 비교해보자면

 

림브레이크 보라원 휠셋 = 1265g 

디스크브레이크 보라원 휠셋 = 1507g

 

거의 햇반 하나이상 차이나죠? 

거기에 100g~130g 하는 로터들 달고, 뭐하고 전체적인 무게는 림브자전거에 비해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근데 그나마 많이 좁혀진거죠. 

 

아무튼

2021년 현재, 

 

디스크 브레이크 휠셋을 무게로 분류해보자면

 

보급형 = 1700g - 2kg 이상 

중급형 = 1400g - 1600g대

고급형 = 1200g - 1300g대 

 

뭐 더 가벼운것도 있지만 무게제한도 심하고, 내구성을 계속 신경써야하는 건 

아니다 싶습니다. 

 

저는 얼마전까지 중급형 휠인 캄파놀로 보라WTO45 DB 휠셋(1520g)을 썼습니다.

림브쓸때는 제일 경량이었던 것은 코리마 MCC32 (1090g) 가장무거웠던 것은 시마노 RS10(2키로넘음)

 

WTO45 DB 휠셋의 경우 림브로 치자면 샤말밀레 정도 무게가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소위 말하는 닻휠의 느낌은 없습니다. 샤말도 참 좋은 느낌으로 쭉쓸수 있는 무게였던 것 같습니다.

그 수준이 1500g전후 인걸로 보아, 일반적인 좋은 느낌은 중급형부터 오는 듯 합니다. 

 

가벼우면 뭐하냐구요? 

동호인은 장비선택의 첫째 이유가 간지, 둘째가 경량 입니다. 

몸이 못따라가주니 장비라도 좋은걸 써야하지요. 

 

그런데 디스크브레이크휠셋은 아직도 1키로의 벽을 깨기엔 어려운듯 합니다. 

언더1kg 찍은 ax lightness 휠셋들이 있긴 있지만 제한이 많습니다.

(요즘시대에 튜블러 전용이라던지, 무게제한이 심하다던지)

아직 한국에 정식 수입되지 않는 휠셋두 많구요. 

 

많이 쓰시고 펑쳐대비가 편한 상급휠들 정보를 찾아보았습니다. 

튜블러 및 90키로 무게제한 제외

시마노바디 기준. (스램바디는 무게가 조금 더 올라가긴합니다)

 

모든 정보가 정확한건 아니니(인터넷수집), 어느정도 감안하시고 보셔야합니다.

 

생각보다 클린쳐, 튜블리스 둘다 지원(2way fit)하는 휠셋이 많이 없었고

아예 없을줄 알았던 튜블러 디스크휠셋도 있긴 있었습니다 

전문가가 아니라서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래블, 사이클로크로스 지향 휠셋들이 무게가 상당히 가벼웠습니다. 

 

저는 현재 DT SWISS 의 PRC1100DICUT 몬체세랄+튜블리스 타이어를 쓰고 있습니다. 

무게랑 허브(180EXP, 앞87g,뒤183g, 가격 126만원;;) 하나 보고 구매했고 성능에는 아주 만족중입니다.

하지만 로우림이다보니 하차감이 아쉽네요.

앞으로 기술발전이 더욱 이루어져서 35mm이상의 미들림 1200g 대 휠셋이 많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Posted by 에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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