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위프트 코그 zwift cog

 

트레이너 (로라) 에 자전거를 거치할 때, 카세트(스프라켓) 대신에 걸어두는 장치라고 보면된다.

세팅에 따라서는 가상변속도 지원한다.  보통은 워크아웃플랜으로 트레이닝시 ERG모드로 쭉쓰기만 하면 편하다.

 

 

즈위프트 코그는 현재 2세대까지 나와있으며 차이는 아래와 같다

버전 1

  • 색상: 블랙
  • 기어 톱니 프로필: 더 뾰족하고(~2mm 폭), 더 얇음
  • 소음 수준: 5/10 
  • 단종

버전 1.05

  • 색상: 블랙
  • 기어 톱니 프로필: 덜 뾰족함(~3mm 폭), 더 두꺼움
  • 소음 수준: 3/10
  • 일부 "Zwift Ready" Wahoo 트레이너에 장착되어 판매 중이지만 재고가 소진되면 버전 2로 교체될 예정.

버전 2

 

여기서 우리가 구할 수 있는 제품은 버전2 되겠다.

 

나는 zwift ride 스마트 프레임을 구매했으며 NO프리허브바디 제품을 같이 받게되었다.

 

보면 가운데 구멍안에 반투명 프라스틱과 뒷면보호를 위한 골판지가 붙어 있었다. 

 

설치는 아래 영상을 확인하면서 천천히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Z8v7rGUQKXA&t=4s

 

플라스틱제외 7파츠나 되는데 되게 허술하다.

 

프리허브바디가 없기 때문에, 잘끼워 맞춰야하는 것이 관건인데 

생각보다는 쉬울수도 어려울수 도 있다.  왜냐하면 코그가 여러 파츠로 되어있는데 

아까말한 반투명 플라스틱에 달랑달랑 고정되어 있고, 프리허브바디에 꽂으면 플라스틱이 빠지는 형태인데

잘못꽂아도 플라스틱이 빠져나온다  = 코그 부품 다분리되는 불상사.

 

 

장착팁은 

허브바디의 톱니 제일 얇은 것은 12시방향으로 두고, 

코그의 플라스틱톱니를 보면 트여있는곳이있다. 이것도 12시로 한뒤 조심스럽게 밀어넣는다. 

 

 

아무튼 어찌어찌 몇번의 분리를 겪고 다시 잘 맞춰서 

 

 

 

 

반조립성공. 

즈위프트라이드 스마트프레임은 무게가 17키로? 19키로 정도 나가서 꽤 무겁다고 느껴진다. 

 

 

핸들바위 홀더가 꽤 넓어서 휴대폰 / 리모콘 왜에도 도넛 피자등을 올릴 수...있다?

 

즈위프트 컨트롤

컨트롤하는 버튼누르는감은 고무느낌이 강하고, 깊숙히 눌러야한다. 

 

컨트롤 변속 레버

변속레버의 변속 버튼도 그리 좋진않다. 기존 시마노레버버튼 / 스램레버버튼에 비하면 많이 아쉬운데, 

트레이닝할 때 긴급하게 변속할 일이 얼마나 있겠냐마는 ... 

 

즈위프트 코그는, 공식적으로는 시마노/스램 허브바디를 지원하고 (스램에 적용 못시켜봤지만 될 것 같다) 

체인도 시마노/스램 둘다 코그에 잘 맞물린다. 

 

 

완성. 페달까지 달았다. 

 

 

양쪽컨트롤러 충전도 각자해야하고, 펌웨어도 한쪽씩 따로 업데이트 한다. 

스마트폰에 연결시엔 당연하게도 태블릿이나 PC에서 연결이 끊긴다. 

그리고 왼쪽레버가 보통 호스트이다. 왼쪽이 연결이되어야 오른쪽도 따라서 연결된다.

 

 

 

여기서 문제가 터진다. 

아무리 즈위프트 컨트롤러 연결을 하려고 해도, 체크박스가 체크터치가 안된다.

그냥 들어가면 컨트롤러 먹통. 스마트 프레임을 산 의미가 없어진다.

즈위프트 스마트프레임 판매자와 몇번의 연락 끝에 불량 판정을 내리는 쪽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이런일이 있으면 참지 못하는 나는 이틀동안 해외 커뮤니티를 검색하기 시작했고 

문제를 찾아냈다. 

 

와후키커 호환표 (참조: 10000k 네이버스마트스토어)

내 트레이너는 와후키커 v5 였고, 가운데 all version of the wahoo KICKR with Zwift Cog and Click preinstalled are aompatible 글자만보고 철썩같이 믿었던것이다. 그치.. 굴리게는 해주는데 가상변속은 아니란다. 

그 밑에 느낌표로 Only Wahoo KICKR v6 is compatible (2022 or newer) 가 대체 뭘까 only?!

라고 살짝 고민하고 넘어갔던 나. 아무리해석해도 위문장과 아래문장이 괴리감은 풀리지않았다.

 

정답은 v5이하까지는 코그설치는 되지만, 가상변속은 지원하지않는다.

지원하지않는 모델은 즈위프트 연결화면에서 체크박스가 영원히 터치되지않는다. 

 

가상변속을 지원하는 와후트레이너는 

2024현재 키커v6(2022 or newer) , 뉴 키커코어 이다. 

 

정확히 안써준 즈위프트 관계자 소환해서 때리고 싶다.

 

즈위프트 소프트웨어에서 호환이 안되어 연결이 안된다는 에러메시지 한번 띄우는게 그렇게 어려운건지 알고싶다. 

체크박스가 터치가 안되서 몇시간을 고생하고, 또 몇시간을 검색했는지. 

 

 

 

결국 기존 키커v5를 팔아버리고(파는날까지 탔다ㅎ), 

뉴키커코어를 새로 샀다.  다좋은데 키커처럼 손잡이가 없어서 이동시에 매우 불편함.

 

여기서 또 문제가 걸렸다.

코그락링을 조이는데, 오버토크 ㅜ 5Nm 으로 조여야하는데 내 락링공구가 워낙 크고 센놈이라; 오버토크가 되어버렸다. 

빠가가각 소리와 함께, 헛도는 코그. 

 

락링이 싸구려 프라스틱이다. 힘주면 부러짐.

 

내가 힘이 센게아니라, 코그락링이 문제다. 

프라스틱으로 되어있고, 심지어 프리허브바디로 들어가는 나사산도 얇은 프라스틱이다. 

알루 CNC 가공이 안된 자전거 부품은 카본외에 처음인듯. 

 

 

 

결국 해외직구주문 즈위프트코그 / 클릭 업그레이드 킷 .

이번엔 멀티트레이너 제품 (허브바디포함) 이라서  허브바디에 결합되어 오므로 락링 조일 필요가없다. 

부품은 와셔2개가 더들어있다. NO프리허브킷에 비하면 너무나 쉽기 때문에 금새 조립을 할 수 있었다. 

그동안 기존 자전거에 카세트까지 달아서 다시 쓰느라 고생했네. 

 

클릭은 쓸일없는데 팔아야한 싶기도 .. 팔리나? 

 

허브바디가 달여있는 멀티트레이너킷. 

즈위프트코그를 살거면 꼭 멀티트레이너 킷으로 사는 것이 이득이다. (프리허브킷과 가격차이가없음)

 

 

즈위프트 컨트롤러 연결을 완료하면, 

즈위프트 컨셉Z1 타칭 즈위프트 트론을 검은색에서 하얀색으로 바꿀수 있게 해금이 된다. 

(트론은 먼저 해금되어 있어야함 = 50000m 클라임 챌린지완료시) 

 

최애 프로그램 나는솔로 보면서 

RIDE ON

Posted by 에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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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에 알라네라 핸들바를 구했을 때, 

 

핸들바 기본 포함 마운트 (못생겼다) 거기에 추가로 하단 콤보체결불가능

 

REC-MOUNT 의 알라네라 전용 마운트 구형

 

같이 들어있던 마운트가 맘에 들지 않아, 

서드파티인 REC-MOUNT 의 알라네라 전용 마운트를 구매했는데 

요새들어 자꾸 측면부 조인트 볼트가 풀려서, 고개를 숙인다. 

 

볼트도 계속 조여도 15-20분이면 다시 풀리고, 

혹시나하여 록타이트를 중간정도 세기인 놈으로 사서 (243) 발라서 1주일말리고 타보았지만 역시 풀린다. 

 

그래서 풀리기전과 무엇이 다른가 고민을 해보니, 

맥스렌즈와 울란지자석이 꽤나 무거웠다.

1) 울란지 자석마운트 = 45g 상승

2) 고프로8(126g) → 고프로10+맥스렌즈(180g) 기변탓에 54g 상승 

 

 

와후볼트2 = 67g 

고프로10+맥스렌즈+울란지자석+체결볼트2개 = 296g

 

렉마운트에 달린 모든 것의 무게 296g !!!

 

 

96g 초과이니 거의 맥스 150%수준으로 쓰고 있었다.

(※REC-MOUNT 렉마운트에서 권장하는 추가장착 무게는 200g 였다)

 

 

 

덕분에 렉마운트가 망가졌다. 

???

빨간원 표시부분에 라쳇같은 기어가 박혀있다.

사진의 부위에 기어가 있는데, 무게덕분인지 , 너무 오버토크 한 것인지 기어나사산이라고 해야하나? 

거기가 뭉게지는 바람에, 라이딩시 진동에 볼트가 풀려버리는 것이다. 

 

난 여기서 선택을 해야한다. 

1) 울란지 자석마운트 포기 = 거의 확정

2) 맥스렌즈 포기 = 맥스 하이퍼스무스 모드 못잃어 절대안돼!!! 

3) 고프로10 포기 = 고프로8 돌아가라 (9는 10보다 무겁다)

 

일단 1)을 선택하고, 써본 후에 또 그런다면 고프로8로 다시 돌아가야겠다.

 

 

 

일단 망가진거니 새로 알라네라 렉마운트를 주문했는데 

왼쪽 구형 / 오른쪽 새로산 신형

다른점이 보이는가? 

하단부분이 약간 둥그스름 잘깎인 것은 뭐 그럴수 있다. (거의 상관이 없음)

 

뒷면 (구형 / 신형)

뒷면을 봐도 잘..모르?

위 구형  /  아래 신형

자 옆면을 보니 티가 난다.

조인트 볼트가

구형은 양면에 은색 접시나사 2개가 들어가고 

신형은 한쪽면에만 4mm 검은색 육각볼트가 들어간다. 

 

구형 볼트보면 알겠지만, 일단 야마가 잘나는 재질이다. (새거사서 한번 조였다. 오버토크도 아님)  

그래서 풀고나면 새볼트로 갈고 그랬는데;;;  좀튼튼한 육각볼트로 바뀌어서 참좋다.

 

그 외 바뀐점 없음. 

그리고 나같은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지,

판매측에서도 조인트 볼트 조이기전에 다풀어놓은 뒤

각도 다 맞추고 조이라고 빨간색으로 설명써놨다.

적재 무게도 200g도 넘지말라고 써놓고;  

 

 

필히 아셔야할게 일체형 핸들바는 특히,

꼭 알라네라가 아니더라도 오버웨잇하시면 마운트가 아니라 핸들바가 날아갈 수 있다는 걸 명심하세요.

특히 FLY12 ...같은 하단부 콤보 마운트 하시면 얼마 못간다는거.

일체형핸들바에 더블베이스로 콕핏하시는 분들 보면 정말 안타깝습니다.

 

아직 안 망가진 것 뿐이지 어느샌가 필연적으로 망가집니다. 

하지마세요 제발; 

 

일전에 캐니언 에어로드 일체형핸들바에 FLY12달았다가 핸들바 해먹고 몇십만원짜리 핸들바 또 산사람이 접니다. 

이번에도 무게 안재봤으면 얼마안가 100만원짜리 알라네라 핸들바 날려먹을뻔.

 

Posted by 에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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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 클릿페달의 양대산맥 시마노와 크랭크브라더스 

 

그중 크랭크브라더스의 페달인

 

60만원이넘는 그분. 가..갖고싶다

 

에그비터11의 사악한 가격을 보고 있자니 (60만원대, 1대분=184g)

돈이 아까운 기분이 무지들어서 (쓸데없는 다른 것들 지른 것은 괜찮고?)

 

알리익스프레스를 뒤져보니, 에그비터용 티탄스핀들이 있어서 

스피드플레이처럼 티탄스핀들만 싸게 사서 바꾸면 에그비터11 되는건가? 

하고 바로 지름. 

 

일단, 기본 에그비터3페달 무게는

에그비터3 포장뜯자마자 무게 재봄. 287g

에그비터11 = 184g (실측무게)

에그비터3 = 287g (실측무게)

무게차이 = 103g (헉)

 

 

알리발 티탄 스핀들. 엔드캡옵션 포함 4만원정도. 페달1쌍 =60g , 엔드캡=7g
기본 크로몰리 스핀들. 혹시 모르니 보관해두자. 페달한쌍 111g , 엔드캡4g

 

 

 

엔드캡과 스핀들 1대분세트가 4만원 정도 했다. (배송비포함)

에그비터3 페달 = 15만원 + 티탄스핀들 4만원 = 19만원

에그비터11 페달 = 62.5만원 

 

한 2주걸려서 티탄 스핀들 도착.

에그비터 해체는 공구만 있으면 쉬우나, 공구가 없으면 불가능 (샵가세요!)

아래 영상을 보고 공구는 참고하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V-8eO3frOsY 

공구가 생각보다 종류별로 좀 들어간다. 구리스도 있어야함.

 

여기서 이상한 점은, 

알리발 티탄 엔드캡이 더 무겁다. 

알리발 티탄 엔드캡 1쌍 = 7g 

에그비터 기본 엔드캡 1쌍 = 4g

 

엔드캡은 기본 캡을 쓰는 걸로 하자. 티탄캡 옵션 사지도말자.

티탄캡 괜히 샀다.

엔드캡은 기본구성품으로 장착해야할듯.

 

 

완성된 에그비터3 + 티탄스핀들 + 기본캡 = 237g

다시한번 상기해보자.

 

에그비터 11 = 184g 

에그비터3+티탄스핀들 = 237g

무게차이 = 53

 

3.2만원으로 50g 뺐다. (엔드캡제외)

스핀들길이도 거의 같아서 Q팩터 문제도 OK.

 

원래 경량할수록 1g에 1만원꼴인데, 페달쪽은 알리익스프레스 티탄스핀들 덕에 싼 가격에 줄이기 쉬운편이다. 

그중에 스피드플레이가 아주 특화가 잘되어있다. 저렴한가격에 50만원짜리 티탄 스플을 쓸수 있으니;; 

 

요약

시마노 PD-M9100 = 310g (18만원) (1g당 587원)

크랭크브라더스 에그비터3 = 287g (15만원) (1g당 523원) 

크랭크브라더스 에그비터3 + 티탄스핀들 = 237g (18.2만원) (1g당 768원) 

크랭크브라더스 에그비터11 = 184g (62.5만원) (1g당 3397원) 

 

가성비는 에그비터3 기본품(....)

 

 

 

에그비터는 좀 아쉽긴한데 가격생각하면 이정도로 만족해야지 ^^ 

MTB슈즈나 빨리보내라고 bike24

 

Posted by 에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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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로드 고인물 13년차 

기함도 타보고 입문급도 타보고 

이것저것 하면서 돈을 많이 쓴 경험을 토대 삼아 몇가지 팁을 써보고자 한다.

 

 

#예산

이쁘고 가볍고 좋은거 누가 모르나 비싸서 못사지. 

대코로나시대에 할인은 거의 없어졌으며(직원할인마저),

기존 시장에 나와있던 중고가격도 가격방어가 튼튼해졌다. 

그런데 시대상황을 떠나서 솔직히 싸고 좋은 건 거의 없다

 

있긴한데, 인간이란게 욕심이 끝이 없어서 싸고 좋아도 그 위를 보기 마련이다. 

비싸고 남들이 많이 못가진 것.  

 

그래서 무슨말이 하고 싶냐면,  어중간한 것 살 바엔  싼 거 사서 즐기다가 

투자를 하던 용돈을 모으던, 한방에 기함을 가라. 

(이 말도 많이 들었을 것이다) 

 

심지어 한방에 기함을 가도, 어설프게 가면 또 부품변경한다고 돈을 쓰게 될 것이다. 

내 블로그 글들 조금 보면 알겠지만 거의 기함을 타왔고, 파츠변경도 끝없이 한다.

자전거 관련 SNS, 인터넷정보, 동호회활동 전부 끊을거 아니면

 

제발 한방에 가라. (아니면 남의 자전거를 부러워하지마라)

 

# 프레임

프레임 : 강성이니, 낭창거린다느니, 다 의미없고 알게뭐야. 이쁘고 잘나가기만 하면 돼.

그런거 자랑할라치면 지인들 다 태워봐서 인증받을 것도 아니고.

일단 이쁘면 반이상은 먹고 들어간다. 

 

제조사에서 못타는 물건 안만든다. 밥먹고살아야야하는데 사활을 걸고 만들지.

자전거로 밥먹는 선수들도 그냥 스폰받아서 타는거지, 성능보고 안탄다. 이쁜거 사라.

(그리고 어이없지만 이쁜게 성능도 좋아)

 

그리고 웬만해선 풀인터널 적용된 프레임을 사라. 풀인터널이 훨씬 이쁘다.

되는 것과 아예 안되는 것은 차이가 크다

 

그리고 림브/디브 도 이젠 싸울필요 없고 개취(개인취향)의 영역이라 생각한다. 

https://eeefn.tistory.com/17

https://eeefn.tistory.com/41

내 디브 글들 좀 읽고 본인 취향에 맞게 선택하자 

 

근데 하나 참고해둘 것은 

로드바이크 제조사들이 모든 림브 자전거 부품들을 차차 단종 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림브프레임/부품을 제작하는 회사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휠셋 :  로우림이 업힐에 강하고, 하이림이 항속유지가 좋고 사기고 나발이고, 힘든건 매한가지고 편하게 빨리가는 건 없다.

하지만 단 하나. 

1 )휠은 가벼운 것이 돈 쓴 체감이 팍팍된다. (대신, 정평이 난 브랜드 휠을 추천한다 알리발 휠ㄴㄴ)

2) 로우림은 어떻게 하든 간지가 덜나므로 40mm이상 미들림이상으로 가라 

(난 몬체세랄 DT최상급휠 사고 간지때문에 보라울트라WTO 또삼, 샤말카본도 있음.... )

(계속 말하지만 동호인은 간지가 생명이다 = 이뻐야 한번이라도 더보고 더탄다 = 못타도 주변에서 이쁘다해준다)

후회안하는 휠 브랜드 : 캄파놀로, 펄크럼, DT스위스, 엔비, 시마노, 케이덱스, ZIPP, 본트레거, 로발, 프린스턴카본웍스, 라이트웨이트, 비젼 등등등 

 

#타이어 :

10여년전에는 튜블러에 21c 22c가 대부분이었고,

2021년 현재 로드자전거 대부분은 25c 를 권장하고, (스피드를 즐긴다면 23 ~ 28c 사이로만 추천한다)

튜블리스/튜블리스레디 타이어를 권장하는 추세다.

튜블러는 가벼운것 빼고는 장점이 1도 없다. 사실 그게 최대 장점이기도 하다.

클린쳐는 아직도 가장많이 사용되는 타이어이나 , 튜블리스의 장점을 생각하면 선택하기에 애매하다. 

튜블리스 장점 : 낮은 공기압주입으로 인한 승차감상승 , 펑크대처 훌륭 (그 험한 국토종주하는 동안 펑크난적이없다)

튜블리스 단점 : 약간 높은 설치 난이도 (휠 궁합도 봐야하는;)

 

 

#구동계 :

1)굴러만 가면 되지 싶으면 시마노105, 스램 라이벌, 캄파 코러스 등급을 선택해라. (재밌게 즐기는 레포츠 최저한계선)

2)굴러도 가는데, 오래쓰고 좋은거 시마노 울테그라, 스램 포스, 캄파 레코드 등급 선택

3)돈이 튄다. 시마노 듀라에이스, 스램 레드, 캄파 슈퍼레코드......인데 사실 아랫등급이랑 성능차이가 거의없다.

 

 

그리고, 이제는 호불호를 넘어선 것 같은데, 전동구동계가 최고다.

10여년전만해도 콘타도르는 아직도 기계식을 쓴다는둥, 오류없는 클래식의 왕이라는 둥 말이많았는데 

이제와서는 

배터리를 쓴다는 점 외에 절대 NEVER 기계식이 정확성, 성능, 편의성으로 이길 수 없다. 일말의 가능성 조차 없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전동구동계의 최고장점은 고장나서 샵 갈일이 절대적 수치로 줄어든다는 것이다.

라이딩할시간도 부족한데, 샵을 들락거리며 스트레스, 돈을 날릴바엔 그 돈으로 전동구동계에 투자하라.

 

그리고 시마노, 스램이 주류긴 한데, 

둘 다 잘 써봤던 입장에선 시마노를 쓰는 걸 추천한다. 

시마노가 더좋다 이런건 아니고, 워낙 다년간 시장독점을 해와서 모든 정비나 설비, 파츠가 시마노위주로 되어있고

샵도 어딜가도 시마노는 다 만질수 있다. 국내 시마노 수입사인 나눅스도 AS하면 엄지척.

1) 스트레스 안받고 라이딩에 집중 / AS = 시마노 구동계

2) 신기술과 편의성 / AS= 스램 구동계

3) 절대감성 소듕해 = 캄파놀로 구동계

 

#컴포넌트 : 싯포, 스템, 핸들바등

프레임 제조사 자회사의 카본등급 제품을 추천한다. 

3사 컴포넌트? 좋다...근데 호환성이 완벽하다고 할 수 없고 반드시 스트레스를 줄 것이다. 

스페셜라이즈드 = 스페셜라이즈드 or s-works

트렉 = 본트레거

이런식으로 자회사 제품 추천. 

 

#안장

솔직히 안장은 적절한 것을 찾기에 시간과 노력이 상당히 많이 든다.

한마디로 최적 조건이 너무 까다롭다. 

 

 안장 테스트 조건 몇개 나열해 보면, 

 

- 안장선택의 목적성 : 파워를 더내기위해 안장을 골랐는가? 안아프려고 골랐는가? 이뻐서 골랐는가? 

- 기온 및 도로상태를 비슷하게 맞추었는가?

- 안장 테스트하는 구간이 정확히 같은가, 매번 비슷한 몸상태와 비슷한 수치로 탔는가?

- 현재 자전거가 피팅이 잘맞고, 새 안장도 피팅수치를 정확히 맞췄는가?

-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몸은 변화한다 (키도 줄어들듯이) 는 것을 인지했는가?

- 지금 내가 몸이 올라왔는가 (장거리, 단거리, 인터벌, 인도어등에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가)

 

더 따질 것이 많은데,  좋은안장이다 소문만 듣고 두어번 라이딩해보고 아 아프다 쓰레기라고

판단하기엔 안장 제조사들의 R&D 투자비용이 너무 안타깝다. 자전거에 관해서 척척박사들이 

밤꼴딱세워가며 만든건데, ... 

 

그래서 나는 보통 좋은 안장쓰고 아프다는 사람의 말을 들으면

- 일주일에 몇 번 몇 키로 어떤 강도로 타느냐

- 피팅다른 곳은 맞느냐 

- 결론 더 타봐라 

라고 한다. 

 

#페달 :

안장처럼 예민하진 않지만 여기는 개취(개인취향)의 영역이다. 

보통 3가지다 

1) 시마노 

- 그냥 냅다 시장 표준. 전용 피팅툴도 있고, 구하기도 쉬우며 성능도 매우좋다.

- 105등급부터도 카본이기때문에 기본적으로 제일 추천한다.

- 페달자체 장력조절기능 

 

2) 룩 

- 클릿페달을 최초로 만든 회사. 난 6년정도 썼는데 클릿이 지우개인 것 빼고는 시마노와 거의 같다.

- 여러등급이 있는데 올라갈수록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간다. 

- 페달자체 장력조절기능

- 클릿위치 메모리홀이 있다. (클릿마모 교체시 같은위치에 쓸수 있게 하는 기능)

 

3) 스피드플레이 

- 양면 모두 끼울수 있게 되어있어 정지출발시에 매우 용이. 페달자체가 두회사보다 가벼움 

- BUT 클릿이 무겁고 비싸며, 마모시 소음이 꽤나고, 오염에 취약함.

- 시마노 룩에 비해 커버가 넓어 걷기가 편함 (하지만 커버도 비싸다)

 

#사이클링 컴퓨터

 

뭐 기승전 가민.

맞긴한데, 나는 와후도 추천하는 편이다.  

가민500부터 1030, 와후 볼트, 롬 , 볼트2 다써본 입장에서 대놓고 장단점 써본다.

 

1)가민 (안드로이드OS 느낌 - 유저가 입맛대로 커스터마이징 + 세팅)

장점 :

*GPS 빨리잡고 정확하다.

*다양한수치 (MTB 점프 체공시간까지 측정, 업힐시 고도 및 위치 표시)

*3사 제품들(파워미터, 스피드센서등) 호환성이 뛰어나다

*유저수가많다보니 부품구하기 쉽다. 

*IQ앱 커스터마이징이 아주 다채롭다 

 

단점 :

*잦은 펌웨어 오류 (펌웨어에 따라 GPS가 오락가락하고 연결장치들 연결성떨어지고 심각) 

*네비게이션은 그냥 없다고 봐도 될 정도. (없는게 아니라 쓰면 스트레스받는다) 

*유저 본인이 튜닝을 잘해야한다 (약간 귀찮음)

*가민서버 해커한테 털려서 한동안 데이터업로드안된적있음 (왓더?)

*마운트 날개 잘부러짐 (얼마나 잘부러지면 이것만 만드는 회사가 있다)

*아직도 micro 5핀 단자를 씀 (세상에!)

 

2)와후 (iOS 느낌 - 우리가 해주는대로 써!  )

장점 :

*모든 설정조작은 연동된 스마트폰에서 한다. 기기자체는 라이딩에 필요한 동작으로만 구성됨.

(출발, 정지, 랩, 알림, 설정확인정도)

*맵을 서버 다운로드 방식으로 받는다. (가민은 내가 컴퓨터연결하여 맵파일을 구해서 넣어야함) 

*네비게이션 검색이 잘됨(스마트폰네비에 비하면 부족), 네비동작시에도 경로재설정/안내가 꽤나 정확하고 빠름.

*LED 인디케이터로 파워 심박 스피드등을 색 및 게이지확인 가능(수치도 못볼정도로 힘들어죽겠을 때 보기편하다)

 

단점 :

*가민에 비해 자잘한 수치나 커스터마이징이 부족함.  이건 가민이 이쪽 생태계를 수십년간 독점하고 있었기에  차차 나아질것같다. 

*GPS 잡는 속도나 정확성이 가민에 비해 떨어진다. (떨어지지만 못쓰는게 아니고... 가민이 이걸 너무 잘한다)

*폰에 연결되어있지 않으면, 데이터가 서버로 안올라감

*터치모델을 출시안함 (필요는 없는데 있으면 좋잖아)

*광활한 디스플레이 베젤 (가민처럼 좀 줄여줘라)

*주변기기가 비쌈 (쿼터턴 마운트 (가민마운트호환) , 이탈방지끈 가격보면 뒤집어진다)

 

#파워미터

 

내가 뭐 이제 파워랑은 동떨어진 라이딩을 추구하고 있어서 추천하기 애매한데

그래도 아는 한에서 

 

1) 크랭크 스파이더 (및 BB) 형

- 무조건 쿼크 추천. (스램axs 처럼 체인링형도 좋다)

SRM은 너무비싸고, 시마노는 정확성이 떨어지며(심지어 9270도 그렇다고함), 로터in파워나 파워투맥스는 AS가 힘들다. 

모든 면을 종합해봤을 때 쿼크만한게 없다.  (물론 쿼크도 완벽한 건 아니지만 평타는 친다)

 

2) ARM 부착형 (외발 및 양발)

- 스테이지스 , 4iiii , magene 등등 많은데 그나마 스테이지스가 괜찮다. 월드투어팀도 사용하고 AS도 나쁘지않음 

4iiii는 이전까지 꽤 괜찮았는데, 스페셜라이즈드랑 협업하더니만 그때부터 이상해져가는데.....

피해야하는 제품 

: S-WORKS 파워크랭크  = 절레절레 배터리커버 및 정확성, 연결끊어짐 이슈등 

: 스테이지스 1세대  (현재제품은 3세대이다) - 연결끊어짐 대환장파티

: 시마노 파워미터 - 정확성 논란이 끊이질 않음. 비싼돈 주고 정확한 수치보려고 사는건데... (난 2년이나썼다)

 

 

3) 페달 형

- 지금 현재 아시오마 + 가민랠리 투톱이다. 가민벡터시절엔 배터리캡 고장으로 모두들 고통받았는데 랠리에 와서 개선이 되었다. 아시오마의 경우 룩버젼만 있었는데 이번에 시마노버젼이 나왔고 인기를 끌고 있다. 

가민의 경우 가민엣지와 사용하면 그 활용이 극대화되서 다른 회사들에서는 안나오는 많은 수치들이 라이더를 행복(?!)하게 해준다. 개인적으로는 스피드플레이 파워미터가 개발중이라던데, 기대된다.  

피해야하는 제품

: 벡터 1,2세대 (3세대도 딱히) 배터리 커버이슈때문에 대환장파티

 

4) 기타 

파워탭 - 휠셋의 허브에 달린형태인데 .... 휠안바꾸고 무게 감당되면 써도 된다. 더이상은 할말하않

핸들바형 = 에어로팟 - 직접적으로 측정을 하는게 아니라 기압, 속도, 풍압등으로 체크해서 계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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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상반기에 출시된 

현재 캄파놀로에서 가장 비싼 로드 레이싱 휠셋이다.  (구형 및 TT디스크 제외)

한국 공식수입사인 대진인터내셔널 기준 가격. 

 

 

 

보라시리즈는 캄파놀로하면 떠오르는 시그니쳐 모델이고, 그 성능도 항상 칭찬받아왔다.

성능은 물론이고 디자인까지 수십년간 먹어주는 휠셋.

어느정도냐면 자전거 잘모르고 돈이 튀는데 신차조립, 혹은 업그레이드를 하고 싶다면 그냥 보라휠 사면 그걸로 끝. 

 

아무튼 올초(21년)까지만해도 

보라울트라를 최상위 휠셋으로 두고, 그 아래 WTO와 보라원을 중급휠셋, 그 아래 샤말을 두게 되겠구나했다.

그래서 디브용 보라울트라가 출시될 줄 알았는데, 보라울트라시리즈는 림브에서 끝낼 모양이다.  

 

일반 WTO랑 그래서 뭐가다르냐 

기술적으로는 진보는 했지만 일반동호인으로써 체감(자랑질할 수 있는)가는 점은 3개정도

 

1) 무게 

의외로 보라원35미리 효자다. 킹성비는 샤말카본디스크

디브용 클린쳐 휠셋 기준표다. 

보라원이랑 샤말카본은 보너스로 넣어봤는데, 생각보다 두 휠셋이 꽤나 괜찮다. 

그래블과 로드레이싱용 둘다되는 샤말카본이 진정한 킹성비일지도;;  (사놓고 프레임이 안와서 못쓰고 있다ㅠ) 

 

아무튼 일반WTO랑 무게차이가 나긴 나는데, 좀더 줄일순 없었을까 싶다. 

조금만 더줄이면 앞 숫자가 바뀌는데 아쉽다. 

역시 에어로와 무게는 반비례인 것이고, 휠의 명가 캄파놀로에서도 현재기술로는 이게 한계다라는 것을 보여줌. 

 

2. 디자인

 

설명은 사진으로 대체한다. 어후 ㅋㅋ 멋져

아재의 심금을 울리는 골드. 블랙
캄파놀로 로고도 야무지게 넣어드립니다
여전히 아름다운 C-LUX마감 빤딱이 림
G3 스포크 패턴은 모든 휠셋중에 가장 아름답다고 단언할 수 있다.

3. CULT 세라믹 허브 베어링

캄파하면 CULT 

얘네말로는 CULT허브의 세라믹베어링이 일반 스틸(강철)베어링대비 5.5배나 마찰계수가 적다 = 잘굴러간다 고 한다. 

78km/h 로 공회전 굴렸을때 스틸베어링 30분 후 멈춤. CULT 세라믹 베어링 2시간45분뒤 멈춘다고함

캄파놀로 CULT의 하위버젼인 캄파놀로 USB 세라믹베어링은 스틸베어링대비 1.5배 마찰계수가 적다고 한다. 

(같은 세라믹 베어링이라도 너무차이나네?)

 

그러니까 요약

캄파놀로의 휠허브 베어링은 

노말 스틸베어링 <<<<< USB 세라믹베어링 <<<<<<<<<<<<<<<<<<<<<<< CULT 세라믹베어링

순으로 좋다.

 

요 3가지가 큰 차이점이고, 그 가격차는 140만원이다. 

참고로 CULT 세라믹베어링은 직구로 15만원정도; 대진에서도 스페어파트 취급하는지는 모르겠다

 

 

사족

* 샤말카본디스크 같은 경우 스틸베어링 기본탑재이고 USB 세라믹베어링 업그레이드 옵션을 제공한다.(가격 15만원)

* 일반 WTOUSB 세라믹베어링 기본탑재이고 CULT 세라믹베어링 옵션은 따로 없다. (직접바꿔야함)

따라서 일반 WTO에 CULT 세라믹베어링 옵션만 교체해도 울트라WTO의 맛을 어느정도 볼 수 있게됨. 

 

 


암튼 차이점은 이정도로 마무리하고 

(차이점이라고 쓰고, 라이딩 쉬는시간에 라이딩메이트들한테 휠 자랑할 설명서 라고 읽는다)

 

 

구성품

캄파놀로 휠셋들은 요새(디스크휠셋) 구성품이 거의 똑같다. 

휠백, 타이어주걱, 튜블리스용밸브, 스페이서

 

클린처로 사용해도 튜블리스 밸브는 언젠가 쓸지도 모르니 꼭 잘챙겨두자. 

레퍼런스가 괜히 레퍼런스가아니지. 캄파휠에는 캄파 스페어파츠가 잘맞는다. 

 

타이어장착

일단 내부림폭이 19mm 이고 (일반wto와 동일), 캄파에서는 25c타이어를 썼을 경우 가장 성능이 좋다고한다.

 

나는 일반wto 썼을때 컨티넨탈5000gp 클린쳐 25c와 28c를 썼었고

이번 울트라wto 는 쟁여놨던 피렐리 피제로 레이스 TLR 튜블리스 26c 모델을 장착했다. 

피제로 레이스 SL 모델이 있긴한데 수입사친구말로는 대회용으로 쓸 거아니면 워낙 지우개라 추천을안한다고;; 

 

* 지금도 있는 DT스위스 몬체세랄 휠에 끼운 슈발베 원 TLE 모델은 설치가 너무쉬워서(케바케)

그냥 공기압도 쭉쭉차고 비드도 바로바로 맞았다. (실란트없이)

 

*피제로 레이스 TLR은 일단 타이어끼우고 장펌프로 도 슉슉 뙇뙇 비드맞아들어가길래 오오오오오 하다가 

60psi 쯤되니까 갑자기 푸슈슈슈슈슉... (아직 실란트는 안넣음) 역시 튜블리스 레디는 레디지....

 

튜블리스 타이어 = 실란트 필요없이 설치 및 운행가능

튜블리스 레디 타이어 = 실란트 필수.

 

결국, 실란트 넣고 다시 공기압채워서 설치완료. 하루 이틀 둬보니 밀폐된 것 같다.

울트라wto와 피제로레이스는 몬체세랄+슈발베원TLE 정도로 궁합이 맞진 않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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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커뮤니티(특히 도싸) 게시판들 보면, 

 

디스크브레이크 소음이 너무하다, 불량이다. 

어느 회사거는 잘되던데, 어느회사는 영.. 

 

사실 재질차이나 조금 있을까 말까지 메커니즘은 3사 전부 같다. 

 

몇가지만 기억하고 있으면, 이게 뭐가 잘못이고 뭐가 소리를 나게 만드는구나를 알게된다. 

샵에서 소음을 100% 잡아줄 것이라고 예상하지 말고, 내가 할 수있는 대처는 하고 샵에 가자. 

 

사실 내가 겪은 소음의 경우(정체불명의 레버안잡아도 지속되는 뿌르르르),

유명하다는 서울 정비샵 여러군데서 못고치는 걸 많이 보았다.

한 1년정도 근 50만원이상 정비에 돈쓰고, 구동계 수입사를 갈구며 (레버+캘리퍼 워런티교체) 하다가,

전혀 다른부분에서 문제 확인했고 깔끔히 해결했다.

 

* 문제를 알아낸 샵이 5-6군데중 단1군데.  심지어 한군데는 여기다 자전거를 맡겨야하나 할정도의 정비실력의 의심까지 갔다.

 

* 듀라 로터의 내구성문제였다 - 로터두께도 1.6~1.7정도로 권장사항내 수치였으나, 로터가 워낙 약해서 순간적인 압력을 못버텨 다운힐내내 열변형오다가 2-3분은 식혀야 돌아온다, 따라서 열변형중엔 계속해서 패드와 불규칙적인 마찰이 생기므로 소음이 났던 것이다.  이걸 피스톤이나 캘리퍼에서 문제를 찾으려하니 못찾았던 것. 

(시마노의 로드용 로터 아이스테크놀러지제품군들이 굉장히 약하다, 그래서 선수들이 MTB의 XTR로터를 쓰는지도)

 

* 돈도 돈이고 심적으로 고통받았기에 , 아래의 경정비사항은 혼자서 할 수 있게 독학했고, 그 후로는 소음으로 고통받는일이 엄청 줄어들었다.

 

 

로드 디스크브레이크 캘리퍼/패드/로터 주의점

 

1. 기름 및 오염물질에 취약하다.  

 

2. 오염물질은 그냥 주행만 해도 쌓인다. = 주기적인 정비/청소를 하지않으면 소리가 난다 

(라이딩 한참하고 물티슈로 얼굴이나 무릎한번 닦아보라... 캘리퍼 및 로터의 경우는 훨씬 더러워진다)

 

3. 로터 / 패드는 림브패드 보다 수명이 더 짧을 수 있는 소모품이다.

= 천년만년 쓸 생각하지말고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한계치까지만 써라.

= 주기적으로 정비하다보면 한계치를 확인할 수 있다.

 

4. 따라서 일단 소리나면 소모품 확인과 청소를 하자.

 

암튼 뻘소리를 장황하게 썼는데,

9270, RED AXS, 슈퍼레코드

 

* 스램이든 시마노든 캄파든 뭐든 현존하는 유압디스크 레버/캘리퍼는 크게봤을때 같은 메커니즘이고,

따라서 브랜드를 떠나서 확실한 기기불량이 아닌 이상 주기적인 정비/청소를 하지않으면 소음이 난다. 

 

 

대표적인 소음 유형 

1. 부부젤라 뿌우우우 = 패드나 로터에 기름 및 오염물질

2. 챙챙 칭칭 칼가는 소리(레버잡을시만) = 패드 수명이 다되어, 리턴스프링이 로터에 닿을 때

3. 챙챙 칭칭 칼가는 소리(레버안잡아도) = 로터가 휘거나, 캘리퍼 정렬이 안되었을 때 

4. 뿌르르르르(레버잡았다가 놓을시) = 캘리퍼의 실린더가 오염되어 제대로 피스톤작용이 안됨 = 로터가 불균형 접촉

= 로터의 순간적 열변형도 이것에 해당

 

 

그래서 어케대처(정비/청소)하냐

어렵지않다.  

위 3, 4번의 경우엔 본인이 정비에 자신이 없을 시 샵을 가는 걸 추천하고

위 1, 2번의 경우엔 아래와 같이 하자. 

 

준비물

a) 패드스페이서

- 휠셋 및 로터가 없는상태에서 레버를 잡으면 아주조금 골치 아프기 때문에 로터대신 끼워놓는용. 

레버를 잡지않는다는 신경만 잘쓰면 굳이 필요는 없다.

 

200이하는 너무쎄다.

 

b) 사포 300-600 방 

- 패드표면을 살짝 갈아내는 용도

 

난 쥬스루브 제품 씀.

 

c) 디스크 브레이크 캘리퍼용 세척제 (먹오프 등등)

- wd(왓따40은 세척아닌 윤활제다;조심!!) 나 오렌지 세척제ㄴㄴ,  휘발성 강한 디브용 스프레이 세척제

 

 

d) 유분기 제거용 키친타올 및 새 헝겊 (다이소)

- 일단 중요한 건 오염없고(새거사라) 흡수 빠르면 좋다. 

 

근데 다있으면 언젠가 쓸 일이 있다.

 

e) 기본 공구 (별렌치, 육각렌치등) 

- 셋트로 안사도, 캘리퍼용으로 쓸 것 1-2개만 있으면 됨

 

알리발이 아주싸고 쓸만함.&amp;amp;amp;amp;amp;amp;nbsp;

 

f) 버니어스캘리퍼 (있으면 매우좋으나 없어도 무관)

- 나처럼 자주 정비하는 사람에겐 좋음.  로터 및 패드 두께 체크에 유용하다.

 

정비/청소 방법

 

 

1) 로터는 중성세제( 퐁퐁 ) 로 거품내서 닦고, 수돗물로 씻어낸 뒤 깨끗한 헝겊등으로 닦아내고 말린다. 

- 로터 분해공구가 있으면 좋지만 없으면 휠셋 채로 닦아도 무방 (허브에만 물안들어가게 하길)  

- 귀찮으면 헝겊에 디브용 세척제 뭍혀서 패드닿는 부분 한번 쓱닦고, 다른 오염안된부분 헝겊으로 다시 쓱닦고 하면된다. (절대 한번닦은 부위로 또 닦지 않을것)

 

 

볼트와 볼트스토퍼만 제거하면 잘빠진다

 

2) 공구를 사용해 캘리퍼의 브레이크패드를 뽑아낸다. 

- 볼트는 렌치로 돌리면 빠지고 , 볼트스토퍼는 롱노우즈 나 핀셋으로 제거하자 (잘보관해둘것) 

- 패드는 보통 아래에서 위로 뺀다 

 

 

이 정도면 많이남았지..
패드한계두께가 올수록 소음이 극명하게 늘어난다

 

3) 패드를 보자. 

버니어 캘리퍼스가 있다면 더좋지만, 없다면 눈으로 확인! 

얇은 쇠조가리 (리턴스프링) 의 높이보다 패드(로터에닿는부분)이 높으면 아직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패드높이가 리턴스프링과 비슷할 경우 (위사진높이보다 절반?) 교체시기가 온 것이다. 

버니어 캘리퍼스가 있다면 정확히 구분해낼 수 있다.

시마노의 경우 패드두께가 0.5미리 이하면 교체권장한다.

스램의 경우 패드+판두께가 3미리 이하면 교체권장한다.

 

 

4) 교체할 때가 아닌데 소리가 난다? 그럼 오염 청소

패드부분을 디브용 세척제등의 디그리셔를 뿌려 닦아낸다. 아마 새까맣게 나올 것이다. 

좀더 강하게 하고싶으신분은 라이터로 약간 지져도 됨. (기름기 날리기)

적당히 닦고, 아까 준비한 사포 300방이상을 바닥위에 올려놓고 패드를 손으로 잡아 살살 갈아준다. 

너무많이 갈지말고 표면이 살짝 색이 변할정도만 한다.  그 후 깨끗한 헝겊에 디브세척체를 뿌리고 표면을 슥 훔쳐주고 말리기. (사포로 갈린 부분이 패드에 뭍어있다)

 

5) 재조립한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청소가 끝난 브레이크패드를 캘리퍼와 결합후 아까 말려둔 (로터)휠셋 결합. 

 

6) 이래도 뿌우우우? 

정확히 잘 따라했음에도 불구, 뿌우우우 소리가 난다면 이미 그패드는 기름/오염물질에 쩌들었다. 

3)번으로 돌아가 패드교체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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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단계는 끝이고 

아까 말했던 샵가야하는 3,4번 

 

3. 챙챙 칭칭 칼가는 소리(레버안잡아도) = 로터가 휘거나, 캘리퍼 정렬이 안되었을 때

4. 뿌르르르르(레버잡았다가 놓을시) = 캘리퍼의 피스톤이 오염되어 제대로 피스톤작용이 안됨 = 피스톤과 로터가 균형 있게 접촉되지 못함 , 그리고 로터의 순간적 열변형(내구성의심)도 이것에 해당 

 

이쯤 되면 시간 및 집중력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샵을 추천하는 것이다. 

약간의 정비받을 돈이면 시간을 아끼고 정신고통을 안받을 수 있다.

3번의 경우, 유튜브의 많은 선배님들의 캘리퍼 및 로터정렬 영상이 있기 때문에 검색을 추천한다. 

4번의 경우, 피스톤이 양쪽 균일하게 튀어나오지않아 패드소모가 불균형이 일어날 수 있음.  

 

여기서

피스톤 청소법! 

 

0) 휠제거 , 브레이크 패드를 뺀다

자전거공작소 블로그에 사진이 있었다

1) 해당 캘리퍼와 연결된 레버를 여러번 잡았다폈다하면서 피스톤이 끝까지 나오게한다. 

(사진을 보면 왼쪽피스톤이 잘안나오고 있다.)

 

단순히 피스톤 밀어내는 용도 ㅋ 꿀템

 

2) 한쪽이 불균형적으로 안나온다면 잘나오는 다른 한쪽을 타이어주걱이나 공구 (파크툴 피스톤 프레셔등)

로 못나오게 막고, 레버를 잡아보면 잘안나오는 쪽이 조금씩 튀어 나온다 

 

저 흰부분이 피스톤이다 / 색깔이 다를수 있음

 

3) 피스톤이 양쪽 모두 어느정도 나왔다면, 디브용 세척제와 면봉을 이용해 피스톤을 닦아낸다. 

그리고나서 시마노에서는 디브용 오일(미네랄오일)로 샤워(?!)를 시키라고 나온다. 윤활을 위해서인듯. 

그정도는 필요없을 거 같아 나는 세척만 한다. 

 

피스톤 프레셔를 넣고 좌우로 힘을약간주면 들어간다. 참고로 피스톤 프레셔도 디브세척제로 세척을 꼭하고 작업에 임하자. 기름ㄴㄴ!!&amp;amp;amp;amp;nbsp;

 

4) 그 후 잘 말렸으면, 타이어주걱이나 피스톤 프레셔등으로 다시 끝까지 밀어넣는다. 다시 레버를 잡으면서 

피스톤이 균일하게 양쪽 잘나올수 있도록 타이어주걱이나 피스톤 프레셔등으로 잘나오는쪽을 막아가면서 세팅해준다. 

 

5) 패드 조립 및 캘리퍼 정렬하고 끝낸다. 

 

시마노 로터 한계 두께 1.5mm

 

6) 요로고도 소리가 나거나 편마모가 일어난다? 

= 로터 교체 (로터도 소모품이고, 생각보다 내구성이 좋지않다)

(특히 시마노 아이스테크놀러지 들어간애들은 툭하면 열변형일어난다) 

= 캘리퍼 혹은 레버불량 (아 수입사보내기 귀찮다)

= 블리딩 다시하기 (샵가서하세요 정신건강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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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장황하게 쓰지만, 

주기적인 정비해도 로드 디스크 캘리퍼는 소음이 날 수 있다.  워낙 나온제품들이 캘리퍼 / 패드 여유 공간이 없다. 

그것마저 칼세팅으로 커버가능.

 

하지만 그외에는 본인이 주기적인 정비를 안해서 소음이 나는 것이다.

현재 나온 시마노 스램 캄파등의 정밀함은 클라스가 다르다.

기재 고장은 정말 적다.  

Posted by 에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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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컬러 V2 SAND / GREEN MATT
세레니시마 우승모델

 

세레니시마 그래블대회 첫우승 자전거로 급부상! 

 

 

우승자 아스타나팀의  LUTSENKO ALEXEY

 

 

윌리어의 그래블 바이크. 레이브 SLR 입니다. 

 

1400g대의 경량 프레임+포크 

미려한 디자인

올로드 (레이싱, 엔듀런스, 그래블) 을 전부 커버하는 컨셉

 

한국엔 발매를 할 지 모르겠네요. 

유럽산은 죄다 발매를 안해.. 

일단 내거라도 발매하자 ㅠㅠ 

 

대표모델의 샌드컬러는 캄파놀로의 Ekar 13speed 1x 구동계와 샤말 카본 디스크휠, 전용 일체형 콕핏구성입니다.

 

특히 전용 일체형 콕핏이 서벨로의 귀상어핸들바랑 비슷한형태이면서도 아니네요ㅎ 

스램AXS포스 2x 그룹셋과 펄크럼 휠셋

 

Posted by 에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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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여름 로드바이크에 입문하고 햇수로 벌써 12년차가 되었고,

덩달아 내 체력도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리즈시절은 진즉 가버린듯 하다)
라이딩 횟수, 난이도도 처음에 비하면 많이 줄었다.

어떻게든 체력이 줄었다는 것을 부정하고 싶어서, 트레이너에 몸을 싣고는 있지만
절대수치 (w/kg)는 거짓말을 안한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환경에 따라,
kg(뱃살)은 늘고, w(파워+마일리지)는 줄어든다.

줄어든 파워와 라이딩 기회/마일리지속에서 나는 어떤 자전거라이프를 즐겨야할까?
그냥 몸과 마음이 따라가는대로 몇년정도 굴려보니,


* 즐거울 정도의 난이도 (100km / 획득고도 500m 이하)
* 라이딩메이트와 커뮤니케이션
* 식사 / 차한잔의 여유

그에 반해서 내 자전거는 계속해서 '레이싱' 위주의 세팅이 지속되었고,
속도를 내는 라이딩은 굉장히 적은 반면에
(최근 몇 해의 라이딩기록에서 심박수, 파워 분포그래프가 대부분 템포이하로 이루어져있었다)
공격적인 피팅, 짐적재 등의 제약사항이 많아져 불편해져간다.


그러다가,

몇 해 전부터, 세간의 이슈인

"그래블 바이크" 를 보았다.

물론 처음 인기몰이를 했을땐
보자마자, 다음의 이유로 걸렀다.

* 우리나라는 그래블지형이 별로 없다
* 무겁기만 하다
* 새로운 장르라 비싸다
* MTB를 사라 그게 싸다

그리고, 올해 그 편견을 다지우고 이유를 타협해 직접 만들어버린 그 녀석이 출시된다.

편안하면서도, 디자인적으로도 훌륭하며, 로드바이크의 기술들이 모두 적용된 자전거.


"스캇 에딕트 그래블"
스캇 브랜드에 2022년식부터 풀체인지 된 라인으로,
편안한 지오메트리에 레이싱향을 첨가했다고 보면 된다.
레이스지향이라고 해도
휠베이스가 사이즈별로 6~25mm가 증가되었고(승차감 및 안정성증가) 헤드튜브길이 및 스택도 이전세대와 동일하다


* 풀인터널 케이블링
* 여유만만 클리어런스(700x45c 지원)
* 아일렛(가방 및 케이지 마운트 = 탑튜브, 다운튜브, 전용 빗물받이 휀더)
* 탈거 가능한 프론트드레일러 행어 시스템 (1x 든 2x 든 깔끔하게 설치가능)

그리고 세팅만 바꾸면 로드바이크로도 쓸 수 있는 올로드(all road) 바이크이다.

사진은 30버젼으로 완차사양에서 구동계, 휠, 컴포넌트가 전부 튜닝되어있다.
20, 10, tuned 로 올라갈 수록 사양이 올라가고, 카본 프레임자체는 거의 동일하다.

그렇다.
나는 그래블이 아니라 올로드(all road)를 원했던 것이다.

자전거를 타면서 끊임없이 묻게 되는 그 질문.
나는 무엇이 즐거워 자전거를 타게 되는가? 에 해답을 주는 자전거라 생각한다.


현재 (21.10월초) 아직 국내에는 출시가 안되었고,
예정만 잡혀있으나, 기본적으로 세팅을 위한 준비를 해두고 있다.


addict gravel 30 완차사양은 대략적으로

프레임 - 카본
휠 - 싱크로스 알루미늄 클린쳐/튜블리스 2way 휠 (45c지원)
컴포넌트 - 싯포스트(카본) 제외 싱크로스 알루미늄
구동계 - 시마노 기계식 GRX600/810 혼합 유압 디스크
타이어 = 슈발베 G-one 바이트 퍼포먼스 검월
페달제외 9.2kg

물론 나는 세팅을 바꾼다.

scott addict gravel 30 tuned

안장이나 작은 부품들은 뭐 대충 바꾸고,
굵직한 파트는 위와 사진과 비슷한 세팅으로 바꿀 예정이다.

- 핸들바 : 싱크로스 크레스톤 IC SL X 카본 콤보
- 휠셋 : 캄파놀로 샤말 카본 디스크
- 구동계 : 스램 AXS 포스 WIDE 그룹셋
- 타이어 : 피렐리 신투라토 40c 튜블리스 검월


* 싱크로스 크레스톤 IC SL X 핸들바
에딕트 그래블라인이 나오면서, 기존의 크레스톤 IC SL 일체형 핸들바를 튜닝해 나온 제품으로
그립을 그래블에 적당하게 플레어 디자인으로 바꾼 것이라고 보면 된다.
42사이즈 기준 무게 315g
16도의 드롭 플레어
60mm 리치 , 115미리 드롭


사진의 프레임은 스캇이 아니므로 오해주의 샤말 카본 디스크 휠만 보세요


* 캄파놀로 샤말 카본 디스크
캄파놀로하면 떠오르는 보라휠셋과 알루 로우림의 끝판왕 샤말이 있다.
그러나 이번 샤말은 그냥 환골탈태해버렸다. 이름만 샤말인 완전 다른 휠셋으로 돌아온 것이다.
소재 = 카본
앞 프로파일 높이 35mm , 뒤 40mm
2way fit (클린쳐, 튜블리스)
21mm 내부림폭 = 25c ~ 30c 의 로드바이크 규격뿐만 아니라 그래블 규격 32c ~ 50c 까지 폭넓은 지원
G3패턴 스포크
무게 = 1585g


* 스램 AXS 포스 WIDE 그룹셋

그냥 한마디로, 더 넓은 기어비를 지원하는 AXS 포스 구동계이다.
10-36t 카세트 43-30t 체인링 을 지원하는 리어, 프론트 드레일러가 포함된 그룹셋.
레버와 체인은 기존과 동일하다.
이 조합은 1:1 기어비를 넘어, 0.833 기어비가 나오므로, 고각에 충분히 대비가 되어있다고 볼 수 있다.
처음엔 1x 체인링(40t) 를 생각했으나, 올로드 (all road) 지향이면 아쉬울 부분이 분명히 존재할 것 같아 2x로 결정.
단점으로는 현재 와이드체인링 (43x30) 용 파워미터 스파이더는 출시예정이 전혀없다고 한다.

사진은 신투라토 그래블 h 35c 이다. 디자인은 똑같으니 참고.


* 피렐리 신투라토 그래블M 튜블리스 40c 타이어

 

완차사양의 슈발베 G-one 퍼포먼스는 튜블리스 45c 이다. 

로드탈때 제일 폭이 크게 써본게 28c (.....)

약간 부담인듯하여 믿고쓰는 피렐리사의 40c의 신투라토 선택. 


신투라토는 2가지 라인이 있는데
하나는 H (hard terrain) = 진짜 그래블(자갈) 같은 단단한 지형에 어울리는 타이어.
또하나는 M (Mixed terrain) = 다양한 지형에 어울리는 타이어.

올로드 (all road) 지향인 나는 M을 선택했다.

또, 튜블리스의 낮은 공기압 주행가능 특성으로 인한 승차감을 버릴 수 가 없다.

* (21/10/27 업데이트) 완차사양의 슈발베 G-one 퍼포먼스 45c 타이어가 클린쳐인줄 알았는데

튜블리스라고 한다. 아.. 신투라토 환불해야하나

사실 이전까지 튜블리스를 완벽히 믿지 못하고 있었긴 한데,
올해 튜블리스타이어로 국토종주를 펑크없이 다녀온 후로는 (사실 펑크가 난지 안난지 알 수 없음) 믿음 90%.

 

그리고 추가적으로,
* 아피듀라 x 캐니언 사이클링 백 패키지
이번에 국토종주시에 요긴하게 썼다. 아피듀라에도 여러가지 라인이 있는데
캐니언 콜라보제품은 아피듀라의 레이싱라인에 속한다.
레이싱라인은 방수, 경량, 내마모성을 강화시킨 제품이다.
실사용해보니 초장거리 투어(캠핑용품 포함)까진 아니더라도,
중거리 이상 (캠핑제외 1주일내)의 2인정도의 짐은 충분히 실리는 것을 확인했다.

 

아마도 올해는 한국발매가 어려운느낌이다. 

발매가 되는대로 소식업데이트 ! 

Posted by 에픈
,

#다른 커뮤니에 한참전에 썼다가 블로그로 옮겼습니다

 

 

 

 

 

 

상세 리뷰야 해외 자전거 유튜버 및 국내 이용자분들이 써둔 거 보시면 더 참고가 될 것이고

저는 실사용 비교 위주로 몇가지만 요약해보려구요. 

 

 

비교군은 

가민 엣지 830  (현재도 사용중)

와후 볼트v1 (세컨용) 

와후 롬 (얼마전까지 쓰다가 볼트 v2 발매소식후 방출)

 

1. 해상도 

볼트1은 흑백이니까 넘어가고, 다른애들과 비교하면 

롬 (2.7인치) : 240x400

가민830 (2.6인치) : 246x322

볼트 v2 (2.2인치) : 240x320  

 

 2.2인치이므로 더적은 화면인데 불구하고 해상도가 늘어났다고 볼 수 있죠. 

체감으로는 다른기기보다 확실히 선명해진 느낌입니다. 

다른면으로는 와후쪽은 베젤이 아주 광활합니다. 다음엔 베젤좀줄여주면안되겠니

 

 

2. 고릴라글래스

손톱으로 슥슥 긁어보면, 이 전과는 다른느낌이긴 합니다. 보호는 확실히 된다하는데 그래도 쌩짜는 좀. 

다들 고릴라글래스, 사파이어글래스 쓰는 스마트기기써보셔서 알거에요. 기스는 결국 나게 되어있죠.

 

그래서  주문한 지문방지필름(벌써 국내에서 만원에 2장 들은 것들이 판매중)을 붙이니 흐릿해진건 함정. 

 

※ 개인적으로 많은 기기들을 쓴 경험으로 미루어보아, 약간 흐리게보여도 지문방지필름이 싸이클링컴퓨터에 적합합니다.

일반필름 혹은 쌩기기의 액정표면은 라이딩하면서 묻게되는 피땀눈물(응?)이 잘안닦여요.

  

3. 수치 컬러표시 

볼트v2의 컬러표시는 롬의8색(음영처리해서 더 많은색으로 보이긴하지만 아무튼 결론은 볼트 v2 보다 표시색수는 적습니다)에 비해 8배늘어난 64색이고, 롬을 보다가 얘를 보면 확실히 화사한 느낌이납니다. 물론 지금 우리가 쓰는 스마트폰보면 아직도 뗀석기같은 느낌이죠.

이번에 바뀐게, 유저들이 많이 보는 파워존, 심박HR존을 페이지 셀에 실시간 표시해줍니다. 

 

사진은 구글링신 (제가 라이딩하면서 사진을 안찍었네요 ㅠㅠ)  

LED인디케이터까지 쓰면 못알아볼수가 없죠. 물론 존5-6를 계속 밟다보면 액정컬러표시보다 별이 보이겠네요.

 

아 근데, 

가민은 커넥트IQ 로 이것보다 더한것들도 많이하죠. 

 

존 컬러표시는 아무것도 아니고;;

수치위 게이지로 표시한다던가 

 

-그래프로 표시하기 까지합니다. 아큐 날씨앱까지 적용되더군요.  

 

아무튼 가민에 비하면 와후는 초라합니다. 와후도 개별앱 적용시킬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던가

선택을 할수 있게 해주면 좋겠어요. 

 

아! 그래도 v2장점하나 또 생겼네요,  볼트v1과 롬에비해  LED 인디케이터가 컬러가 더 시인성이 좋아졌습니다. 

 

 

4. USB-C충전

 

아무튼 드디어 USB-C 포트로 변경되었습니다. 가민쪽은 아직없죠? 

 

시대가어느땐데 아직도 micro-usb 쓰는 기기들이~~~   네 아직도 많습니다. 

 

고속충전이 안되는 걸로 압니다. 1.5A->5A 업글되었다고 해외리뷰서 보긴했는데 

여러 실사용리뷰보니 안되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충전해보니 체감상은 빠르긴해요. 

 

처음 오픈해서 페어링시킬때 64% 였고, 직장까지 차로 15분정도거리였는데  

차에있는 시거잭 USB-A to C 고속충전기로 15분동안 충전을 진행하여 직장 도착하니 "96%" 였습니다. 

 

 

5. 기기데이터용량 / 고도포함 맵

이전까지 와후 기기들의 맵은 고도데이터가 없었습니다. 왜냐 볼트 v1 과 롬은 용량 3기가도 안됐거든요. 

이번에 거의 5배늘어난 16기가 !!   그래서 와후도 고도데이터가 들어간 맵을 배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코스설정하여 라이딩을 시작하면 오르막이 얼마나 남았는지 표시가 됩니다.  

한국 정식출시기기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지도는 따로 다운로드했네요.  

 

 

6. GPS

기본적으로 GPS가 갈릴레오/글로나스 지원합니다.  가민830과 같아요. 

근데 이상하게도, 집을 나와서 GPS가 정상작동하여 수치(경사도, 위치)를 표시하는 것은 

시간이 꽤걸립니다.  이건 볼트v1 과 롬도 같습니다.  

 

꽤걸린다는 표현은 역시 가민830과 비교했을때 입니다. 

가민830은 출발지(건물안)에서 300미터가량 이면 GPS검출완료.

와후 볼트v2 는 출발시 클릿끼우고 800미터에서 많게는 1.5키로 가량에 GPS검출완료. 

 

역시 가민이 GPS명가 답습니다. 

 

7. 부팅시간 

노답입니다. 와후 볼트v2 는 너무느려요. 한 2분이상은 걸립니다. 

(사용에 따라 줄어든다고하는데 가민에 비하면 멀었어요)

 

따라서 집에서 미리 켜놓고 준비합니다.  

가민830은 클릿끼울때 키면 20초안에 부팅완료 거기에 6번 GPS항목과 맞물려서 좀만 진행하면 GPS까지 다잡습니다.

 

 

8. 스마트폰 알림

몇가지 앱을 추가했다고해서 카톡까지도 될줄알았는데, 안됩니다. 

라인, 왓츠앱, 텔레그램 정도 추가했더군요.  

중궈의 위챗도 안해주는데, 카톡을 해줄리는 만무하겠죠. 

 

 

 

9. 네비게이션

롬 때도 아주 잘 썼습니다. 화면크기 제외하면 기능적인 부분은 롬과 같습니다.

(※한국한정으로 현존하는 싸이클링 컴퓨터 네비게이션은 롬, 볼트v2가 최고입니다. 물론 스마트폰네비, 차량네비에 비할건 아닙니다) 

 

다른점은, 이전에는 경로(코스)를 연결된 스마트폰 와후엘레먼트앱에서만 선택할 수 있었는데, 

이젠 기기자체에서도 선택이 가능합니다.  (물론 스마트폰과 연결이 되어있어야하고, 동기화도 되어있어야) 

 v1에서 안되었던 라우팅기능 (코스이탈시 경로 재지정) 이 가능하다라는 것만 아시면 됩니다.  

그리고 생각도 하기싫은 가민엣지의 네비게이션/라우팅에 비하면 빠르고 정확한 길로 안내합니다.

 

10. 액세서리

 

이전 정식 거치대와 크기가 달라져서 호환은 안되고, 제3사 제품이나 박스에 들어있는 정식품만 됩니다. 

저는 가민830과 병행하여 사용하기에 렉마운트+와후쿼터턴어댑터 조합으로 씁니다. 

와후쿼터턴어댑터를 쓰면 유격없이 안전하게 장착이 되는 한편 어댑터두께가 꽤 되는지라, 많이 튀어나오게됩니다.

 

그래서  shapeways 에 아래사진과 같은 3d프린팅된 에어로쿼터턴어댑터가 있어서 구매할까 고민중입니다. 

(배송비가 문제)

 

MADCAD 디자인

 

그리고, 여전히 이탈방지끈은 별도구매 -_-

 

가격이 ...........하하하.. 

 

 

 

결론 

0. 새로사시는분 예산 30만원대 : 가민530 및 볼트v2 추천

0-1. 가격이 상관없다 : 830, 1030+ 

1. 네비게이션이 중요하신 분 :  볼트v2 추천

2. 이미 가민530/830을 쓰시는 분 : 네비기능외엔 굳이  비추천

3. 볼트v1 쓰시는분 : 추천

4. 롬 쓰시는분 :  옆그레이드이므로 비추천 

5. 혹은 롬v2나 볼트v3존버 (터치와 퍼스널커스터마이징, 강력한프로세서 나와라.)

 

 

*최종 순위  (개인적 점수 순위입니다)    

가민830(1등:88점) > 와후볼트v2(84점) > 와후롬(81점)> 와후볼트v1(80점:이유가성비) > 

브라이튼계열 >트림원 > 해머헤드 > 엑스플로바 > etc  

 

최고의가성비는 중고가격기준(10만원중후반대) 볼트v1  이라고 생각합니다.

Posted by 에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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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노 듀라12단 R9200시리즈가 공개되었다. 

일단 키보드워리어로 한번 비교나 해보자 싶어서 글써본다. 

 

참고로 나는 아직안써봤고, 

전작r9170을 3년정도 썼고, 현재는 AXS 레드 1년정도 운용중이다. 

 

그리고 글은 유압 디스크브레이크 그룹셋 기준이다.

 

1. 무게 

동호인은 무게가 중요하다. 

물통에 물한두모금 덜채우면 되는건데 중요해. 중요하다고 어?

라이딩메이트한테 내자전거 좋다고 뽐뿌질 아가리 털 때 졸라중요하다. 인정해야한다.

자랑질 입터는 것도 동호인한테는 라이딩의 일부분이다.   

 

친절하신 도싸 자게의 냐옹이이님의 분석으로 내가 구글링 안해도 비교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듀라에이스 r9270 셋트 = 2311.11g 

AXS 레드 셋트 = 2478.5g

 

결론 듀라가 167.39g 더 가볍다.

 

 

2. 디자인

d
r9270 크랭크와 AXS RED D1 크랭크

일단 얼굴마담 크랭크부터, 

뭐 지금 사진만봐서는 듀라는 좀 일본스러운 맛이 있다.

삐쭉빼쭉 이런느낌 (일본차 디자인들이 그러하다)

 

컬러도 계속되는 밋밋한 검은색. 9000시절이 그리운건 나뿐인가.

아무튼 현재 웹상에서는 전작이 더 멋있다는건 다들 인정하고 있는 듯 하다. 

듀라의 파워미터는 전작과 같이 크랭크스파이더 사이에 끼워지는 형태다. (충전방식은 좀 바꿨으면 좋겠다)

 

스램 크랭크셋은 처음에 파워미터가 체인링에 귀속된다고 다들 난리쳤는데

지금은 말도안되는 내구성과 교체서비스덕에 말이 쏙들어갔다. 

개인적으로 이만한 디자인은 캄파11단 슈퍼레코드 크랭크셋 이후 처음인듯. 

 

개인적으로 크랭크셋은 빅3 제품외에는 권장하지 않는다.

말도 많고 탈도많고... 뭐 경량충이면 어쩔수없지만..  

 

 

듀라 r9270 쉬프트 레버 / AXS RED HRD 레버

 

 #레버디자인

사실 전작 r9170 과 비슷했으면 그냥 스램이 압도적으로 졌다! 라고 생각했을텐데

신형 듀라레버가 미묘하다.

 

좋은것도 나쁜것도 아님.

일단 고무 후드가 그립부분을 예전(격자무늬 그립감향상)과는 다르게 줄몇개만 긋는 형태로 바뀌었고, 후드 및 네임플레이트가 부활한건지 반투명커버가 생겼다. 그안쪽으로 LED가 빛나면서 신호를 보내주는 형태인듯하다.  그 아래로는 전작과 동일한데 버튼이야 나와봐야 아는거고. 

 

그래도!!!!!

스램은 제발 저 거대한 대가리를 어떻게 해야한다. r9170 전작 시마노 듀라레버처럼 리저브탱크를 사이드로 밀어넣는게 나을것 같은데... 그나마 대가리 정수리부분이 수평이라서 봐줄만함. 스램회장이 손작은 본인도 잘쓰고 있다고 했는데, 둘다 써본 내 입장에선

엄지와 검지사이의 근육으로 감싸쥘 때, 스램레버는 일단 넓기때문에 이질감이 든다. 듀라레버의 촥 감기는 맛에 따라갈려면 한참멀었다. 

 

사진각각 좌9270 우9170 확실히 대가리가 커졌다.

라고썼는데,

(21.09.04 클리앙 박규리님 게시글 펌)

오늘 사진이 하나 떠서 보니, 이건좀.... 아무리 무선장치들을 넣었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커질수가 있나? 

대가리 높이, 대가리 부피(크기), 후드그립폭까지 모든 것이 상향! 아..아니 하향. 

위에 말했던 시마노가 그립에 있어 최고다 라고 말한 것은 취소하고 싶다.  안녕 시마노. 

 

 

 

#버튼 클릭감

 스램이 훨씬 낫다. 시마노는 이번작은 어떻게 될진 몰라도 이전 9170, 9070등 까진 겨울에 장갑끼고 내가 눌렀는데 뭘했는지 , 눌렸는지 말았는지를 잘모름. 정확하게 들어가고 나오는 느낌. 그리고 클릭소리 딸깍 스램이 최고다.  

 

#확장성

9170때 스프린터스위치 못쓰게 되서, 사제로 만든사람 꽤있었는데, 이번 r9270에 슬롯2개를 오롯이 다쓸수 있게 되었고, 새로 스위치가 출시되서 다 쓸 수 있게 되었다. 대가리의 가민페이지 넘기는 버튼도 여전히 승계(별거아닌데 자랑처럼 광고 써놓은 시마노 너란녀석)

 

개인적으로 스프린트 스위치, 클라이밍스위치, 타오바오 알리발 스위치 다써봤는데, 

sw-9150 클라이밍스위치랑 스램 멀티클릭스가 최고로 쓸모 많고 좋다.

드롭바 탑잡고, 업힐올라갈때 힘들어죽겠는데 레버에 손 갖다대는 힘조차 아까울 때,

클라이밍스위치(시마노), 멀티클릭스(스램)은 빛이요 소금입니다.

 

음....스프린트스위치....솔직히 레이싱 주로 하시는 분들이나, 그냥 없으니까 횡해보여서싫거나, 자전거에 투자가 취미이신 나같은 사람, 돈많으신분들 추천! (써보니, 이만한 허세가 따로 없었다. 사용할 일이 너무 적음)

 

#무선

신형듀라는 레버와 뒷드레일러간 무선 통신을 한다. 통칭 반무선. 

스램AXS는 그냥 전체 통짜 무선. 통칭 올무선 

끝. 

 

r9270 캘리퍼 / AXS RED HRD 캘리퍼

#디자인 

야이.... 시마노 이놈들 디자인퇴행을 해도 이렇게 퇴행을 하니. 디자이너 나오라고해.

방사능국아니랄까봐 방사능 마크 박아놓고, 뭐하는거니.  

 스램을 봐라, 크롬으로 삐까뻔쩍!! 

 

#성능

뭐 제동력이야 둘 다 비슷할거고, 이번에 시마노 듀라캘리퍼가 정비성을 높였다고 하는데 이런부분은 칭찬할만하다. 

MTB쪽이나 다른 캘리퍼에 비해 로드 캘리퍼가 패드간격이 유예공간이 굉장히 좁은편이라 세팅이 까다로운데

10%나!!! (10퍼.....) 늘렸다고 한다. 수치로따지면 3미리에서 3.3미리 된느낌이군. 이게어디야..

블리딩도 쉬워졌다곤 하는데, 솔직히 집안에서 블리딩하지않는걸 추천한다. 돈좀아껴서 꼭 샵가길.

등짝스매싱수준으로 안끝날 수 있다. 

 

#디자인

시마노 디자이너 나오라고 제발. 어디갔어...........

 

#성능

아무래도 성능을 취하고, 디자인을 버린듯하다. 사실 9170때도 무게와 내구성 때문에 MTB의 XTR로터 쓰는사람이 꽤나 있었다. 내경우에도 9170 로터 내구성 때문에 엄청고생했던 터라, 그냥 잘됐다 본다.  

 

#뒷드+앞드 디자인

듀라 앞드의 경우 크롬이었던 부분이 블랙으로 변경. 꽤 간지나는 변경점이다. 

뒷드는 뭐 별거없고.

 

#성능 

듀라는 이번에 34T까지 지원하게 되어서, 컴팩트 체인링(50-34)를 쓸 경우 1:1 기어비도 가능해졌다.

그리고, 변속속도가 2배가량 빨라졌다고하는데?? 어? 원래 빨랐는데 더빨라진다고? 내가누르기도전에 변속을하려나?

그리고 이번에 충전을 뒷드로 한다. 뒷드에 자석식 케이블을 붙여서.

 

그렇다면 스램이 내세울 기술은 오일댐퍼 ORBIT 과 NO트리밍 YAW 다.

ORBIT은 뒷드가 충격을 받을시 감지하고 오일댐퍼가 자동으로 작동, 원 위치로 돌아가 변속에 이상없도록 하는 기술.

YAW는 그냥 앞드 간격을 공학적으로 체인에 안닿게 잘~ 넓게 해놓은거다. 어렵게 말할 필요없다.  

(사실 전동와서는 트리밍이라는 단어자체가 사라지고 있다. 아마 기계식 말고 전동으로 시작한 사람은 모를듯. )

 

새로운 휠셋 c36, c50, c60 도 등장

#신형듀라 총평 및 잡담

 

일단, 몇가지 정보를 안적어서 여기다 적는다.

1) di2 구동 배터리가 절반줄었다. (2000km → 1000km) 

2) 구형 HG 11단 프리휠바디를 그대로 사용가능하다. 하지만 신형 12단프리휠바디는 구형11단 카세트 지원하지않음.

3) 여전히 개선안된 똥 e-tube를 쓴다. (제발 좀 소프트웨어에 돈좀써라 시마노야.. 돈뒀다 모하니?)

 

신형듀라는 결론적으로 무게는 전작보다 약간 늘고, 성능은 꽤나 늘었으며, 디자인은 퇴보했다.

아 가격도 꽤늘었다. (....@#$%@)

 

그리고 이도저도아닌 반무선이 되었다.(물론 이거라도 고맙지)

HYPERGLIDE+ 고 SERVO WAVE (둘다 MTB쪽에 있던 기술 옮겨옴) 고 뭐고,

그냥 동호인은 무게랑 간지, 편의성 이 3가지가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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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시마노/스램 기함구동계를 비교해보았다.

(캄파는 미안해... 돈이 더 튀면 써볼게. 감성만으로 살 순 없어. 성능을 좀 높여봐)

 

무게 160g정도를 제외하고선 서로 장단점이 있어보이고, 오로지 하이클래스 무게/성능만 본다면

신형듀라를 선택하는게 맞는듯 하다.  

 

작년부터 신형듀라출시 떡밥에도, 나는 정비편의성과 완전무선, 공돌이갬성때문에 스램을 택했다.

딱히 나와서 까보니, 성능도 신형듀라가 늦게나와서이지, 많이 꿀리는 건 아닌것 같고;

 

개인주관평 : 

 

디자인 : 레버빼고 스램 우승! 레버는 듀라못이긴다. -> 라고 썼지만 레버크기커진거보고 취소. 

이제는 스램거대대가리와 거의 동급입니다.  따라서 디자인은 그냥 스램승이네요.

 

성능 : 시마노 듀라우승!

미캐닉 및 실사용 편의성 : 스램 우승 (탈착배터리, 구형기계식 프레임에도 가능)

 

#끝으로

구동계 무게는 신소재가 개발되지 않는 이상 여기서 끝날거같은데 

(UCI기준인 6.8kg에 유럽놈들이 근접해갈즈음, 로드 기변 춘추전국시대가 열릴 것 같다. 지금은 뭐 대만산 제조 브랜드사들이 먹어주므로) 그 전에 구매자 본인의 입맛에 따라 구동계를 선택하면 될 것 같다.

 

어차피 가격이고 성능이고 뭐고 구하는게 하늘의 별따기.

참고로 9월1일부터 스램도 가격올렸으므로 아마 시마노 신형듀라하고 가격비슷해질듯.

 

 

Posted by 에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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