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에 알라네라 핸들바를 구했을 때, 

 

핸들바 기본 포함 마운트 (못생겼다) 거기에 추가로 하단 콤보체결불가능

 

REC-MOUNT 의 알라네라 전용 마운트 구형

 

같이 들어있던 마운트가 맘에 들지 않아, 

서드파티인 REC-MOUNT 의 알라네라 전용 마운트를 구매했는데 

요새들어 자꾸 측면부 조인트 볼트가 풀려서, 고개를 숙인다. 

 

볼트도 계속 조여도 15-20분이면 다시 풀리고, 

혹시나하여 록타이트를 중간정도 세기인 놈으로 사서 (243) 발라서 1주일말리고 타보았지만 역시 풀린다. 

 

그래서 풀리기전과 무엇이 다른가 고민을 해보니, 

맥스렌즈와 울란지자석이 꽤나 무거웠다.

1) 울란지 자석마운트 = 45g 상승

2) 고프로8(126g) → 고프로10+맥스렌즈(180g) 기변탓에 54g 상승 

 

 

와후볼트2 = 67g 

고프로10+맥스렌즈+울란지자석+체결볼트2개 = 296g

 

렉마운트에 달린 모든 것의 무게 296g !!!

 

 

96g 초과이니 거의 맥스 150%수준으로 쓰고 있었다.

(※REC-MOUNT 렉마운트에서 권장하는 추가장착 무게는 200g 였다)

 

 

 

덕분에 렉마운트가 망가졌다. 

???

빨간원 표시부분에 라쳇같은 기어가 박혀있다.

사진의 부위에 기어가 있는데, 무게덕분인지 , 너무 오버토크 한 것인지 기어나사산이라고 해야하나? 

거기가 뭉게지는 바람에, 라이딩시 진동에 볼트가 풀려버리는 것이다. 

 

난 여기서 선택을 해야한다. 

1) 울란지 자석마운트 포기 = 거의 확정

2) 맥스렌즈 포기 = 맥스 하이퍼스무스 모드 못잃어 절대안돼!!! 

3) 고프로10 포기 = 고프로8 돌아가라 (9는 10보다 무겁다)

 

일단 1)을 선택하고, 써본 후에 또 그런다면 고프로8로 다시 돌아가야겠다.

 

 

 

일단 망가진거니 새로 알라네라 렉마운트를 주문했는데 

왼쪽 구형 / 오른쪽 새로산 신형

다른점이 보이는가? 

하단부분이 약간 둥그스름 잘깎인 것은 뭐 그럴수 있다. (거의 상관이 없음)

 

뒷면 (구형 / 신형)

뒷면을 봐도 잘..모르?

위 구형  /  아래 신형

자 옆면을 보니 티가 난다.

조인트 볼트가

구형은 양면에 은색 접시나사 2개가 들어가고 

신형은 한쪽면에만 4mm 검은색 육각볼트가 들어간다. 

 

구형 볼트보면 알겠지만, 일단 야마가 잘나는 재질이다. (새거사서 한번 조였다. 오버토크도 아님)  

그래서 풀고나면 새볼트로 갈고 그랬는데;;;  좀튼튼한 육각볼트로 바뀌어서 참좋다.

 

그 외 바뀐점 없음. 

그리고 나같은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지,

판매측에서도 조인트 볼트 조이기전에 다풀어놓은 뒤

각도 다 맞추고 조이라고 빨간색으로 설명써놨다.

적재 무게도 200g도 넘지말라고 써놓고;  

 

 

필히 아셔야할게 일체형 핸들바는 특히,

꼭 알라네라가 아니더라도 오버웨잇하시면 마운트가 아니라 핸들바가 날아갈 수 있다는 걸 명심하세요.

특히 FLY12 ...같은 하단부 콤보 마운트 하시면 얼마 못간다는거.

일체형핸들바에 더블베이스로 콕핏하시는 분들 보면 정말 안타깝습니다.

 

아직 안 망가진 것 뿐이지 어느샌가 필연적으로 망가집니다. 

하지마세요 제발; 

 

일전에 캐니언 에어로드 일체형핸들바에 FLY12달았다가 핸들바 해먹고 몇십만원짜리 핸들바 또 산사람이 접니다. 

이번에도 무게 안재봤으면 얼마안가 100만원짜리 알라네라 핸들바 날려먹을뻔.

 

Posted by 에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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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나고 C64 디스크 프레임

 

 

0) 페인트마감이 좋지않다. 일단 에르네스토 콜나고의 사인 페인팅 부분이 굉장히 잘떨어져나가므로 새 프레임을 구매했다면 그 쪽을 유심히 보자 (다른부분도봐야하지만).  이태리의 감성마감수준은 좀 감안은 해야한다고 본다. (근데 가격생각하면 ㅂㄷㅂㄷ)

 

 

1) 처음조립할땐 시마노9170 그룹셋을 썼었고 지금은 스램AXS 유압 디스크브레이크 구동계를 쓴다. 

SRAM DUB BB ROAD 86.5 를 쓰되, 스램의 BB는 매우약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결국 소음등의 문제가 생겨서 교체를 하거나 서드파티 제품을 쓰게 될 것이다. 세라믹베어링제품의 구름성은 당연히 스틸베어링보다 좋지만,  내구성도 좋다고 생각하지말아야한다. BB는 소모품이라고 생각하자. 그래서 스램 정품 DUB BB를 교체해가며 쓰는 걸 추천한다. 

 

 

2) 1번의 비비를 꽂을때 마감 커버로 전용 콜나고 비비캡을 써야하므로, 잘 보관해둘 것. (프레임셋 기본구성품)

 

3) 비비를 꼽고 , 분해할 때 전용공구가 필요하다. 조립전에 샵에 툴이 있는 지 꼭 문의할 것.

(툴이 c60때는 동봉되었으나, c64부턴 동봉되지않음)

개인적으로 구매하려면, 세라믹스피드에서 나오는 T45/T47 듀얼 공구를 추천한다. 콜나고정품 툴은 거의 품절....

 

 

4) c64디스크 프레임 클리어런스28c 까지 지원한다. 간혹 안되는 타이어가 있을 순 있다고 한다. 왜냐하면 타이어제조사마다 실측이 다르기때문에 28c라고 해놓고 더넘어가는 경우도 많다. 아무튼 c64는 림브든 디스크든 공식적으론 28c를 지원한다.  (컨티넨탈 GP5000 28c 클린쳐는 내가 문제없이 썼었다)

림브레이크 모델의 경우 28c 를 지원한다고는 써있으나, 디스크 모델에 비해 클리어런스가 많이 좁기에 25c를 추천한다.

 

SR9 스템과 ANTI COMPRESSION PLUG

 

5) SR9 스템 구성품 (콜나고 c64나 v3rs는 SR9스템이 기본포함이니 프레임구성품이라고 볼수도 있다)이다. 

스템과 스티어러 사이의 내부공간을 메꾸어주는데 안티 컴프레션 플러그가 2종이있다. 하나는 프라스틱 하나는 금속이다. (굵기가 다르다) 기본적으로 SR9 전용 스템을 쓰면, 금속이 딱 맞게 들어간다.  다른 스템 혹은 핸들바를 쓴다면 프라스틱을 적당히 가공하여야 들어갈 것이다. 핸들 털리기 싫으면 이거 안넣어도 된다고 하는 미캐닉이 꽤 있는데

꼭 넣었냐고 물어보고 안넣어주는 미캐닉에겐 강력히 항의해라. 

 저 공간이 비면 유격이 생기는데 ?  소음문제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이 플러그는 라이더의 안전에 관련된거다. 

 

 

6) 행어 

당연하...게도? 림브 모델 행어와 디스크모델 행어가 모양이 다르다. 가격도 다르다. 

행어특성상 잘 휘어지므로, 여분을 꼭 구비해두도록. (수입사 문의하면 구매를 도와준다) 

 

25mm, 15mm, 0mm 인것같다 맨오른쪽이 제로옵셋

 

7) C64 제로옵셋 싯포스트(20/10/29, 영업사원통해 직접구매 - 장착 광주오디벨로)  

무지막지한 가격이지만, 피팅을 좀더 다양하게 바꿔보려고 구매. 색별로 재고가 다르므로 오디바이크 문의!

 

특이사항으로는  제로옵셋의 기본 싯클램프가 "알루미늄 전용" 이다. 카본 레일안장을 쓰려면 RITCHEY 리치의 카본 원볼트 클램프를 따로 구매해서 달아두면 호환OK. 나는 현재 피직의 버셔스 에보 어댑티브 00 안장(139mm) 사용중.  

 

8) 제로옵셋 싯포스트가 도장 혹은 카본상태가 이상하다. 균일해야 하는데, 너무 두꺼운 나머지, 프레임에 잘안들어갔었다. 구매당시에도 오디직원 2명이서 붙어서 1시간을 낑낑하면서 넣긴넣었는데, 이걸 나중에 다시 뺄수 있을까 싶다. 일반적인 둥근형태도 아니고, 전용 D형 싯포라서, 나중에 빼는것도 매우 힘들듯. 

 

→→  21/08/18  제로옵셋 싯포스트 피팅이 계속안맞아서 앞무릎이 지속적인 고통을 받아, 원래 쓰던 셋백 옵셋 싯포스트로 바꾸려했는데, 도저히 사람손으로는 뺄 수 가 없다. 힘을 더 주거나 고무망치로 때리면 안장레일이나, 프레임 및 싯포스트에 좋지않은 영향을 끼칠 것 같다.  구매처에 문의하고 AS진행을 요구해봐야겠다. 솔직히 프레임 워런티...까지 안가도 되니까 프레임에 영향없이 빼내고 원래 있던 셋백옵셋(15mm) 싯포를 넣고싶다. 

 

→→ 21/08/25 오디 콜나고 코리아 본사 입고예정 

사실 오디 콜나고 본사 입고전에 2-3군데 샵에서 못하겠다고 거부를 당해서, 이제 내 프렘은 피팅완전 불가에 귀속템이구나 싶었다.   

 

결론은, 오디본사에서 다행히 무사하게 상처없이 뽑아냈다. 

방법1) 그냥손으로 뽑기 = 당연하게도 실패

방법2) 카본레일 안장 → 일반레일 안장교체후 고무망치질  = 실패 

방법3) 안장제거 → 적당한 두께의 쇠봉을 클램프에 투입 강력한 고무망치질 = 가까스로 성공. 

 

결론 : 

콜나고(이태리) 놈들 도장 두께도 잘못맞추는 븅신들이다. 

이태리는 절대 자전거 장인의 나라가 아니다.   자전거 장인의 나라는 "대만" 임을 기억하자. 

 

 

 

 

 

 

 

Posted by 에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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