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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10.14 콜나고 Colnago C64 디스크 프레임 조립 & 이슈

- 콜나고 C64 디스크 프레임

 

 

0) 페인트마감이 좋지않다. 일단 에르네스토 콜나고의 사인 페인팅 부분이 굉장히 잘떨어져나가므로 새 프레임을 구매했다면 그 쪽을 유심히 보자 (다른부분도봐야하지만).  이태리의 감성마감수준은 좀 감안은 해야한다고 본다. (근데 가격생각하면 ㅂㄷㅂㄷ)

 

 

1) 처음조립할땐 시마노9170 그룹셋을 썼었고 지금은 스램AXS 유압 디스크브레이크 구동계를 쓴다. 

SRAM DUB BB ROAD 86.5 를 쓰되, 스램의 BB는 매우약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결국 소음등의 문제가 생겨서 교체를 하거나 서드파티 제품을 쓰게 될 것이다. 세라믹베어링제품의 구름성은 당연히 스틸베어링보다 좋지만,  내구성도 좋다고 생각하지말아야한다. BB는 소모품이라고 생각하자. 그래서 스램 정품 DUB BB를 교체해가며 쓰는 걸 추천한다. 

 

 

2) 1번의 비비를 꽂을때 마감 커버로 전용 콜나고 비비캡을 써야하므로, 잘 보관해둘 것. (프레임셋 기본구성품)

 

3) 비비를 꼽고 , 분해할 때 전용공구가 필요하다. 조립전에 샵에 툴이 있는 지 꼭 문의할 것.

(툴이 c60때는 동봉되었으나, c64부턴 동봉되지않음)

개인적으로 구매하려면, 세라믹스피드에서 나오는 T45/T47 듀얼 공구를 추천한다. 콜나고정품 툴은 거의 품절....

 

 

4) c64디스크 프레임 클리어런스28c 까지 지원한다. 간혹 안되는 타이어가 있을 순 있다고 한다. 왜냐하면 타이어제조사마다 실측이 다르기때문에 28c라고 해놓고 더넘어가는 경우도 많다. 아무튼 c64는 림브든 디스크든 공식적으론 28c를 지원한다.  (컨티넨탈 GP5000 28c 클린쳐는 내가 문제없이 썼었다)

림브레이크 모델의 경우 28c 를 지원한다고는 써있으나, 디스크 모델에 비해 클리어런스가 많이 좁기에 25c를 추천한다.

 

SR9 스템과 ANTI COMPRESSION PLUG

 

5) SR9 스템 구성품 (콜나고 c64나 v3rs는 SR9스템이 기본포함이니 프레임구성품이라고 볼수도 있다)이다. 

스템과 스티어러 사이의 내부공간을 메꾸어주는데 안티 컴프레션 플러그가 2종이있다. 하나는 프라스틱 하나는 금속이다. (굵기가 다르다) 기본적으로 SR9 전용 스템을 쓰면, 금속이 딱 맞게 들어간다.  다른 스템 혹은 핸들바를 쓴다면 프라스틱을 적당히 가공하여야 들어갈 것이다. 핸들 털리기 싫으면 이거 안넣어도 된다고 하는 미캐닉이 꽤 있는데

꼭 넣었냐고 물어보고 안넣어주는 미캐닉에겐 강력히 항의해라. 

 저 공간이 비면 유격이 생기는데 ?  소음문제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이 플러그는 라이더의 안전에 관련된거다. 

 

 

6) 행어 

당연하...게도? 림브 모델 행어와 디스크모델 행어가 모양이 다르다. 가격도 다르다. 

행어특성상 잘 휘어지므로, 여분을 꼭 구비해두도록. (수입사 문의하면 구매를 도와준다) 

 

25mm, 15mm, 0mm 인것같다 맨오른쪽이 제로옵셋

 

7) C64 제로옵셋 싯포스트(20/10/29, 영업사원통해 직접구매 - 장착 광주오디벨로)  

무지막지한 가격이지만, 피팅을 좀더 다양하게 바꿔보려고 구매. 색별로 재고가 다르므로 오디바이크 문의!

 

특이사항으로는  제로옵셋의 기본 싯클램프가 "알루미늄 전용" 이다. 카본 레일안장을 쓰려면 RITCHEY 리치의 카본 원볼트 클램프를 따로 구매해서 달아두면 호환OK. 나는 현재 피직의 버셔스 에보 어댑티브 00 안장(139mm) 사용중.  

 

8) 제로옵셋 싯포스트가 도장 혹은 카본상태가 이상하다. 균일해야 하는데, 너무 두꺼운 나머지, 프레임에 잘안들어갔었다. 구매당시에도 오디직원 2명이서 붙어서 1시간을 낑낑하면서 넣긴넣었는데, 이걸 나중에 다시 뺄수 있을까 싶다. 일반적인 둥근형태도 아니고, 전용 D형 싯포라서, 나중에 빼는것도 매우 힘들듯. 

 

→→  21/08/18  제로옵셋 싯포스트 피팅이 계속안맞아서 앞무릎이 지속적인 고통을 받아, 원래 쓰던 셋백 옵셋 싯포스트로 바꾸려했는데, 도저히 사람손으로는 뺄 수 가 없다. 힘을 더 주거나 고무망치로 때리면 안장레일이나, 프레임 및 싯포스트에 좋지않은 영향을 끼칠 것 같다.  구매처에 문의하고 AS진행을 요구해봐야겠다. 솔직히 프레임 워런티...까지 안가도 되니까 프레임에 영향없이 빼내고 원래 있던 셋백옵셋(15mm) 싯포를 넣고싶다. 

 

→→ 21/08/25 오디 콜나고 코리아 본사 입고예정 

사실 오디 콜나고 본사 입고전에 2-3군데 샵에서 못하겠다고 거부를 당해서, 이제 내 프렘은 피팅완전 불가에 귀속템이구나 싶었다.   

 

결론은, 오디본사에서 다행히 무사하게 상처없이 뽑아냈다. 

방법1) 그냥손으로 뽑기 = 당연하게도 실패

방법2) 카본레일 안장 → 일반레일 안장교체후 고무망치질  = 실패 

방법3) 안장제거 → 적당한 두께의 쇠봉을 클램프에 투입 강력한 고무망치질 = 가까스로 성공. 

 

결론 : 

콜나고(이태리) 놈들 도장 두께도 잘못맞추는 븅신들이다. 

이태리는 절대 자전거 장인의 나라가 아니다.   자전거 장인의 나라는 "대만" 임을 기억하자. 

 

 

 

 

 

 

 

Posted by 에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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